[EBS 과학다큐] 우리의 미래

2017.09.16 22:16

underground 조회 수:1384

지난 EIDF 이후로 한동안 EBS 다큐에서 멀어져 있다가 오늘 모처럼 EBS 과학다큐멘터리 <우리의 미래> 2부 


"더 나은 세상을 향해"를 봤는데... 와....정말 과학은 저 혼자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NHK에 제작한 <Next World>라는 다큐멘터리를 번역해서 방송한 것인가 본데 이 다큐를 보면서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는 과연 어떤 세상에서 살게 될지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SF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내용들이 실제로 가능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인간의 욕망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섬뜩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과학이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평등을 가져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웨어러블(wearable) 로봇을 착용한 연약한 여성이나 남성이 신체적인 힘을 상당한 정도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면 


육체적 힘의 불평등으로 인한 폭력을 막을 수 있겠죠. 


밤길도 두려워하지 않고 다닐 수 있겠고 가정폭력이나 학교폭력도 각자 착용한 로봇의 성능 싸움이 될지도... 


예전에 웨어러블 로봇에 관한 과학 다큐를 봤었는데 장애인의 경우, 장애를 겪고 있는 신체 부위를 대신해 줄 


로봇을 착용하면 기능적으로는 정상인과 큰 차이가 없어지겠더군요. 


인간이 어떤 컴퓨터 칩을 몸에 장착하여 지적 수행을 대신하게 할 수 있다면 머리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지적 불평등이 많이 줄어들 거예요. 컴퓨터가 대신해 줄 수 있는 언어 번역, 수학적 계산, 암기(데이타 저장) 등의 


능력에서 별로 차이가 나지 않을 테니까요. (그럼 미래에 아이들은 도대체 어떤 교육을 받게 될지...) 


늙어서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살면서 그 로봇과 대화하고 로봇의 부양(?)을 받으며 생활할 수 있다면  


독거노인의 삶의 질은 상당히 향상되겠죠. 뭐 그 이전에 노인에게도 젊은이와 같은 근육량을 유지할 수 있는 약물,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이 나올 것 같긴 하지만요. 


젊어서도 친구가 별로 없고 외로운 사람들은 자기 성격에 맞는 로봇 친구와 함께 정답게 살 수도 있을 듯... 


이 다큐를 보니 일단 오래 살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지금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 있더라도 


10년 후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도 지금 겪고 있는 문제들이 해결되어 있을지도 몰라요. 


물론 그때 가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겠지만... 


제 눈에 안 보인다고 세상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건 아닌가 봅니다. 


결론은 이 다큐 재밌으니 궁금하신 분은 한 번 보세요.    http://home.ebs.co.kr/docu10/main


9월 12일 화요일에 방송했으니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다시 볼 수 있을 거예요. 그 후로는 불가능


(2부를 보니 1부도 보고 싶은데 찾을 수가 없네요. 1부의 제목은 "인간의 지능을 넘어"랍니다. 


NHK 방송의 영어 제목은 "Our Future 1: To Singularity and Beyond"라는데 영어자막 있는 NHK 영상도 괜찮아요. 


인터넷에 떠다니는 걸 발견한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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