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khan.co.kr/view.html?artid=201710081215011&code=970100

https://mobile.nytimes.com/2017/10/07/opinion/sunday/south-korea-trump-war.html?referer=https://t.co/Ze18CTILc7?amp=1


"한강은 자신이 광주 민주화운동을 담은 소설 <소년이 온다>를 준비하면서 특정 시점에 특정 장소가 아닌, 인류가 왜 타인에게 잔인하게 피해를 끼치는 지 알고 싶어 2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내전, 보스니아 내전과 아메라칸 인디언 학살 등을 조사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인간이 다른 인간을 ‘인간이하(Subhuman)’로 여길 때 잔혹한 행위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소개했다. 국적과 인종, 종교,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누군가를 인간이하로 여길 때 참극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인간이 타인의 고통을 진정하게 받아들여야 비로소 이러한 편견들을 씻어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많이들 보셨겠지만 한강 작가의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공유합니다. 지식인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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