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5 21:16
2018.01.05 21:31
2018.01.05 22:12
2018.01.06 00:02
1. 아래 링크된 인터뷰를 한번 읽어보시길~~
http://www.mun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7995
- 언론시사회에서 박 처장의 대사 "탁 치니 억!"에 대해 당신이 직접 대사로 표현하게 될 줄은 몰랐다는 말이 기억난다. 직접 연기해보니까 어떤 감정이었나?
"기자들을 모아놓고 얼마나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하는가? (웃음) 원래 대사는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습니다" 였는데, 막상 하려니까 대사를 하려는 나조차도 어이가 없어 매끄럽게 안 됐다. 그래서 "어?" 하는 추임새가 즉흥적으로 나오게 되었고, 이를 사용하게 되었다. 박 처장 또한 모두가 보고 있는 와중에 자기조차도 말이 안 되니까 은연중에 나오는 표현이었다.
실제 이 장면을 현장에서 찍을 때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많이 웃었다. 1987년에 신문으로 직접 보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여겼던 내가, 30년이 지나 이 장면을 찍으니까 상황이 희한했고 헛웃음이 많이 나왔다. (웃음) "
2018.01.06 00:14
2018.01.05 21:37
박종철 열사에서 시작해서 이한열 열사로 끝나는 그림을 구상했다면, 학생운동에서 시작해서 시민운동으로 나아갈 수도 있었을텐데... 좀 아쉽긴 합니다.
감독이 나쁜 아버지/국가에 대해 일관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적어도 이 주제에 한해서는 전작에 비해 더 나아간 지점이 없어보였어요.
2018.01.05 22:13
2018.01.05 21:49
'아이캔 스피크' 때처럼 불만은 있지만 욕하기는 힘든 영화인거 같아요.
2018.01.05 22:15
2018.01.05 22:00
더 짧았어야 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018.01.05 22:17
2018.01.05 22:30
2018.01.06 03:03
1. 영화가 주인공 중심이 아닌 시간순으로 모자이크처럼 연결되는 구성이라 (주인공이 없는=많은 역사적 사건이므로) 전체를 관통하는 한 축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김윤석은 한 사람 역할이라기 보다는 그 시대 권력의 상징 역할로 봐야겠죠.
5. 87년 6월과 시기적으로 맞지는 않는데 감독이 유재하가 좋아서 넣었다고 합니다.
평안도 사투리는 실제 인물이 매우 심하게 써서, 말을 잘 못알아듣겠어서 더 무서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2018.01.06 11:28
3. 매너리즘에 빠진거 아닌 가 싶네요. 아가씨에서의 연기 보는 줄 알았어요. 의외로 스펙트럼이 넓지는 못한 듯.
6. 뜬금 없는 오우삼 모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