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셰이프 오브 워터를 보고 나서 새삼 깨달았습니다.


좋은 작품이었고 극찬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저는 왠지 모르게 애착(?)이 도통 생기진 않네요.





작품 중 반절인 6편 -블레이드2, 헬보이1, 판의미로, 헬보이2, 퍼시픽림, 셰이프- 을 봤으면 저로서는 굉장히 많이 챙겨 본 감독일뿐더러


그만큼 제 취향에 맞는 작품들을 많이 냈으니 그렇게 챙겨봤던 셈인데...





언제나 저를 반하게 만들기엔 어딘지 모르게 나사가 한두개씩 맞지 않는 그런 느낌... 이라고 밖에 쓸 수가 없네요...


오늘에서야 아, 왠지는 모르겠지만, 이 감독은 내 취향이 아닌갑다... 라는 걸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뭐 그냥 그렇다는 느낌적인 느낌을 끄적여보았읍니다...


혹시 비슷하게 느끼시는 분이 있을지, 아니면 완전 반대이신 분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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