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3 15:17
큰봉지에 든 미니 초코바 핫브레이크를 샀는데 3일만에 다 먹어치울 거 같군요,7,80개 될 듯.
너무 맛있어 담날 하나 더 샀어요 한봉지는 오래오래 먹어야지.
요즘은 프림 설탕 많이 넣은 커피만 해도 설탕 과잉 섭취 중 입니다.
초코바 중독으로 찾아보니
초콜릿 중독을 말하는 ‘초코홀리즘(chocoholism)’이 세계적으로 전염병 수준에 도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2003년 2월 13일 보도)
가장 쉬운 예가 초코바다. 과거 인간은 달콤함이라는 감각을 얻기 위해 단맛 나는 재료를 찾아 자연을 헤맸지만
기술 혁명 이후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포장만 벗기면 최고의 단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만들어진 쾌락의 완벽한 사례인 초코바는 당근과 사과를 몰아냈고 가공하지 않은 과일과 곡물에 들어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설탕으로 인간의 미각을 마비시켰다.
설탕 중독은 신체ㆍ심리적 원인에 의해 단 것을 끊임없이 찾아 먹는 행동으로, 정신과 진단명으로 명시돼 있을 만큼 무서운 병이다.
단맛은 뇌 내 쾌락중추를 자극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시킨다.
세로토닌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 단 것을 먹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평소와 달리 자꾸 단맛을 섭취하고 싶다면 혹시 우울감이 증가한 것이 아닌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제된 설탕, 잘 도정된 '새하얀' 밀가루, 백미... 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고 뇌를 자극하는 것들이더라고요. 살면서 매 분 매 초마다 접하고 먹게되는 것들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