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랜만에 옆동네 도서관에 갔는데, 운영중이던 ㅂㄱㅅ 밥버거가 사라졌네요. 창업자이자 CEO이던 대표가 마약을 했다는 소식까진 읽었는데 아예 회사가 사라졌나 싶어서 검색엔진에 이름을 넣어보니 네네치킨에 인수되었고 가맹점 대표의 인터뷰가 잠깐 실리고, 소식이 없어요. 일단 제가 아는 게 사실이라면 우리동네와 옆 동네 매장만 사라졌더라고요. 그런데 왠지 곁에 없으니까 회사 자체가 사라진 느낌이 들더군요(...). 모스버거, 미스터 도넛에 이어 저만 좋아하는 가게가 사라지는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안 없어졌다니깐)

2.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은 아마존 AWS, 앵귤러 js, node.js 책들이에요. 영어만 할 줄 안다면 웬간한 책은 이제 킨들 스토어에서 구입하려고 하는데 아직 그런 실력은 안 되네요. 하여간 꽤 괜찮아진 앱스토어 잡지 앱들을 보다보면 굳이 실물 잡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사후관리만 철저하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거 같네요. 잡지앱들이 지원을 끊고 거의 다 사라져서 별로 좋은 이야기 할 환경은 안 됩니다만...

요즘 잡지는 포브스를 읽어요. 그런데 이 잡지도 너무 허세가 남성패션지 저리가라 할 정도에요. 발행사가 그 계열 아니랄까봐 재벌도 그렇게 챙깁니다. 그래서인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책을 찾기가 정말 힘듭니다.

3.
올 겨울은 눈이 정말 희박하고 드문데요. 쌓일 정도로 내린 날이 없고 눈사람 만들기는 완전히 실패한 겨울인 거 같아요. 눈이 내리지 않아서 아쉽기도 하고 뭔가 다행이기도 한데, 그래도 눈이 내리면 때로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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