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조난 당한 사람들이 인육 먹는 이야기를 하고 나깐... 갑자기 도시 전설이 보고 싶어졌어요.

 

저는 귀신류 나오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주인공인 도시 전설들이 더 재밌더라고요.

 

근데 이미 유명한 도시 전설은 대충 다 꿰고 있는지라... 신선한거 보고 싶네요.

 

 

 

 

제가 좋아하는 류는 이런거.(너무 유명해서 식상한것들 투성입니다.ㅎ)

 

 

1.오뚜기 괴담.

 

중국(혹은 인도)으로 신혼여행 간 부부.

 

잠시 한 눈 판 사이 부인이 사라지고, 남편은 수개월간 그녀를 못 찾다가...

 

어느 중국 서커스 단에서 팔, 다리가 잘린 채 항아리에 담겨져서 나오는 부인을 봤다는 이야기.

 

 

 

2. 한밤중 기숙사 방에서 뭔가 뒤적 거리는 소리가 나서,

 

일어나서 불키려다가 그냥 잔 주인공.

 

그 다음날 일어나니, 화장대 거울에 '불켰으면 넌 죽었어.'라는 내용이 적혀있고... 

 

 

 

3. 버스 안에서 한 여대생에게 시비를 거는 할머니.

 

급기야 '이 년아 내려~ 내려서 시비를 가리자고.' 하면서 끌고 내려가는 할머니.

 

그때 한 중년 남성이 나서서 할머니 손을 여대생에게 떼어놓고 '기사 양반 얼른 출발해요.'

 

"아가씨 큰일날뻔 했어. 아까부터 봉고차가 뒤에서 따라오고 있었어."

 

 

 

 

 

 

 

 

 

 

 

이건 과거 듀게에 '제제벨'님이 올려주신 도시 전설 모음이요.(디스커버리 채널의 프로그램 내용 요약한걸로 기억해요.)

 

단순히 도시전설을 소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도시전설이 나오게 된 원인이나 배경도 설명합니다.

 

굉장히 재밌으니깐... 그때 당시 못 보신분들은 보세요. 전 여름마다 생각나면 봅니다. 거의 격년으로 한번씩 보는 시리즈 게시물이죠.

 

총 20편입니다.(+6속편까지 하면 21편.)

 

 
[양파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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