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6 19:25
요즘 이상하게 주말만 되면 아프네요... 토요일 일요일 모두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한 채, 밥먹고 약먹고 자고의 반복...ㅡ_ㅠ 이대로 주말이 사라지는 게 너무 슬퍼 약간 컨디션 회복된 김에 사진촬영입니다.
일단 미리보기 한 컷.
저렴하게 구입한 펄 핑크 스판드레스입니다. 잘 늘어나고 쫀쫀한 스판이라 입히기도 쉽고, 몸매도 잘 드러나 좋아요. 특히 펄 색감이 고급스럽고 사진발을 잘 받습니다 o_o)b
칵테일 파티에 어울릴 튜브탑 미니드레스 형태입니다. 가슴의 비즈는 포인트.
과감하게 등쪽이 좀 더 깊게 파였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펄 핑크 덕분에 무척 화사한 느낌입니다.
벽에 기대어서도 한 컷.
45도로도 한 컷.
미니 드레스라 쭉 뻗은 각선미가 돋보이는군요.
언제나처럼 벽에 기대어 걷는 척 하기.
오늘의 베스트 샷으로 마무리입니다.
아래는 늘상 그렇듯 색연필효과 샷들입니다. 반짝이는 원단과 색연필 효과의 궁합이 무척 좋군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 & 즐거운 일요일 저녁 되세요 >3<) /
2017.11.26 19:44
2017.11.26 19:57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 지금 감기가 거의 한달 째 안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상하게 주말만 되면 더 증상이 심해져서 몇 주 째 전시회 보러 상경하려던 계획이 연기 중...ㅡ_ㅠ 빨리 좀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아... 유럽 여행... 언젠가 2주 휴가 몰아서 내고 떠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2017.11.26 20:29
배가 아주 사실적으로 그려진 듯 해요.
감기가 너무 오래가네요 한번 걸리면 오래 안걸리니까, 빨리 나세요.
2017.11.26 20:54
딱 달라붙는 스판재질이라 배꼽과 하복부의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죠. 이놈의 감기 좀 제발 나았으면 좋겠어요...ㅡ_ㅠ
2017.11.27 16:52
2017.11.27 23:09
원래 이플 하우스 인형들은 남녀 구분없이 어깨가 넓고 기골이 장대한데, 3호냥이 속한 YID 바디가 그나마 타사 의상과 호환성을 고려하여 여리여리한 체형입니다. 그런데 이플하우스에서 가장 가냘픈 편인 저 어깨와 허리도 동일한 키의 타사 모델에 비해 꽤나 넓고 두꺼운 편이라는 건 함정...=_=;; 이플하우스의 공통분모인 골반이 상당히 큰 체형이라 허벅지가 두꺼워보이지만, 옆에서 보면 의외로 얇은 편이에요. 원래 허벅지는 앞에서 본 모습보다 옆에서 본 모습이 두꺼워야 하겠지만 옆모습을 더 두껍게 하자니 지금도 두꺼운 허벅지 둘레가 감당할 수 없이 커져 의상호환이 불가능해지고, 그렇다고 앞모습을 얇게 하자니 넓은 골반 때문에 고관절 틈이 너무 벌어져 보기 싫으니 적당히 타협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_<:
2017.11.27 23:21
비교로 2호냥인데, 3호냥에 비해 어깨가 직각이고 상당히 넓은 편이죠. 볼륨이 큰 가발을 쓰고 있어서 두드러지진 않지만, 착 달라붙는 생머리나 단발을 착용하면 어꺠가 너무 넓어보이는 느낌도 없잖아 있습니다;;
2017.11.28 01:57
2017.11.28 23:52
뭐 인형이니 비현실적으로 날씬한 건 어쩔 수 없죠 >_<;; 2호냥은 키 178cm로 환산시(실제 여자 패션모델들도 180 전후가 흔하니 크게!) 34"-21.5"-35.5"라는 사이즈가 나옵니다. 인간이 어찌해볼 레벨이 아님;;;
아가씨 미니 드레스 예쁘네요. 몇 년전 유럽 여행 때 거리 샌드위치 가게에 딱 저런 차림의 젊은 여자 하나가 있길래, 왠 어울리지 않는 차림인가 했더니 바로 근처에 크루즈 하나가 정박해 있더라는…예, 거긴 바로 나폴리 항이었다는…여행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