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0 20:34
근래의 김경수의원에 대한 마타도어를 보고 두번 놀랬는데요
소위 진보언론, 보수언론 가릴 것 없이 똘똘 뭉쳐 막무가내로 마구 쏘아대는
언론들의 총질을 보고 어이가 없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것에 또 놀랐습니다.
약간이라도 생각이라는 것이 있다면
드루킹과 김경수의원을 엮으려는 시도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저렇게 맹폭격을 하는 것은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어리둥절 하게 하더군요
도대체 뭘 위해서 저들이 저렇게 똘똘 뭉치는 걸까..
정말 음모론자들 말처럼 삼성이 뒤에 있는 것인지
그리고 여론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
이런식의 흔들기가 계속되면 앞으로 조금씩 내려갈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큰 영향이 없어 보입니다.
이전 같으면 진보(? 뭐 반발하실 분들도 있지만 그냥 편의상 진보라고 칩시다)에
이정도의 화력이 집중된다면 금새 여론이 등락하고는 했었지요
반면 보수쪽은 아무리 개판을 쳐도 철옹성이었었습니다만...
저는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사람이라는 동물의 집단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회의적이긴 하지만
요즘같아서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약간의 희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해요
http://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589
파란만장한 출마선언 마친 김경수, 그를 키운 건 야당과 언론?
ps. 대선기간 편향된 언론에 대한 지적에 노빠들의 피해망상이라고 비웃던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지금 아주 노골적으로 달려드는 언론을 보면서 착각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18.04.20 20:53
2018.04.20 21:32
....여기서 놓치면 안 될 사실이 하나 있다. 1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리얼미터 권순정 실장의 여론 분석이다. 지난주부터 몰아쳤던 드루킹 사건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도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상승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남북정상회담 효과가 크겠지만 야당과 언론의 일방적 공세에 대중이 느끼는 피로감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전통적 범민주 지지층의 빠른 결집’도 이유로 꼽았다. 이는 곧 역풍의 조짐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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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언론들 때문에 여론 동향이 어떻게 될지 조마조마 했는데, 아직은 다들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요즘 언론 수준이 기사를 먹고 살 짓으로 여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