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4 17:37
사회적 의무, 격식, 체면, 가식, 허위 따윈 던져 버려.
네 내면의 소리를 따라서 가장 원하는 것을 찾아가.
한 번 사는 인생, 네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아.
.....
라는 말대로 살면 어떻게 되는지 요즘의 찰스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네요.
서울시장 선거 따위 어떻게 되든, 지금 간절히 드루킹 이야기만 하고 싶다는 내면의 소리를 따라서 행동하고 있습니다. 아예 선언까지 했죠. 지금 서울시장 선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는 이 댓글조작 사건만 끝까지 파고들겠다. 그리고 출마 후 공식 행보도 다 드루킹 규탄만....;;;;;;
(유승민 팬은 유승민 걱정하더라고요. 유승민 암 걸릴 것 같다고...)
반면교사로 삼게 되네요. 욜로!가 골로 갈 수도 있겠다. (그 맥락과는 다르지만.)
찰스가 늘 예고편의 프리퀄의 티저만 보여주는 모습도 타산지석이 되네요. '내일은 일할 마음을 먹기 시작하기로 결심할 것이다.'라고 미루기를 시전하던 저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2018.04.24 18:02
2018.04.26 15:06
박근혜도 모신 사람인데 뭐. 알아서 하겠죠. -.-
2018.04.24 19:44
2018.04.26 15:07
찰스를 주제로 한 개그프로 하나 만들어도 될 것 같아요 ㅋㅋ
2018.04.24 22:51
저에게 챨스란.. 정-반-합의 세계 질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반과 합을 요리조리 뭉치고 연성해주는 연금술사 같은 존재입니다. 그야말로 안크나이트 그 자체.....
2018.04.26 15:08
안멘..
2018.04.25 00:00
2018.04.25 09:18
어차피 서울시장 안될것 같아 안나오려고 요리조리 빼다가 억지로 등떠밀려 나온거라...
'내가 공부를 안해서 그렇지 하면 전교 1등' 이라는 변명거리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마 드루킹 사건 아니었어도 서울 유세 대신 전국 유세지원 다니면서 선거운동 열심히 '못' 해서 떨어졌다고 할겁니다. 환경이 좋아서 서울시장 선거만 올인했으면 시장 했을거라고..
2018.04.26 15:10
으으. 이것도 반면교사가 되네요. '내가 하기만 하면 @#도 하고 &*도 할 수 있어! 안 해서 그렇지!'라고 은근 생각하는 맘이 있었는데 반성하게 됩니다! 찰스는 정말 여러 모로 반면교사가 되어주네요!
2018.04.25 15:39
2018.04.26 15:10
하긴 그는 돈이 많죠! 평생 써도 못 쓸 돈!
2018.04.25 19:14
찰스는 보기에 지겹네요. 뉴스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2018.04.26 15:11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을까요. 개그 소재를 상당히 제공한 뒤 서서히..
2018.04.25 21:01
2018.04.26 08:41
제 생각에는, 자한당은 서울시장은 어차피 버리는 패이고, 김문수도 그걸 알고 나왔기 때문에 후보단일화 안할 것 같습니다. 자한당은 TK, PK만 지켜도 된다고 홍발정 본인이 얘기했죠. (뭐라더라.. 경북,경남 지자체장 6개중 하나라도 지면 자기 그만둔다고..) 김문수도 인지도 다시 끌어올리려면 어떻게든 완주해야 하는 상황이고요. 안철수 입장에서는 갑갑하겠지요. 채널A나 TV조선은 열심히 단일화 주문하지만...
2018.04.26 10:38
말씀하신 것도 일리가 있지만, 김문수가 인지도 끌어올릴 단계는 아닌거 같아요. 어차피 김문수 당선은 안된다고 봤을때, 광을 팔아야 하는데, 완주하는게 이득인지, 혹은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를 위해 이 한 몸 희생했다는 퍼포먼스를 하는지 이득일지 따져보겠죠. 제가 보기엔 후자가 이득일 듯 싶긴한데. 그리고 홍준표가 지키겠다는 여섯개 지역에 인천도 들어가는지라...
2018.04.27 13:37
서울시장 선거에서 김문수는 안철수를 이기기만 해도... 안철수를 누르며 자신이 올라가는 효과를 받겠죠.
어차피 가만 있어도 정치 생명 다 끝났다고 해도 할말 없는 상태니까..
지금도 서울시장 후보에도 나올 정도는 된다는 인지도도 얻고.. 잃을게 없는 김문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