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객에게 어필하는 한국영화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잘 만든 영화, 그래서 잘 만든 영화
소재를 착취하지 않고 예의를 잃지 않는 것을 잊지 않은 영화
플롯상 허점이나 클리셰, 단순함은 지적할 수 있어도, 이 영화가 해낸 대중적 성취와 현실 감각은 보답받을 만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
영화 보고 나서 해놓은 메모들이네요.
연기 신 나문희 배우님 비롯해서 손숙, 김소진 배우분들 연기를 보는 게 좋았고요.
영화관에서 다른 관객들과 함께 같은 때에 훌쩍이고 숨 들이키고 한 것도
꽤 소중한 경험이었네요.
저도 질질 울어서ㅋㅋ
최근에 몬스터콜 보면서도 엄청 울었는데
그것과는 확실히 염도가 다른 눈물이었다고 생각해요.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내로 볼 예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