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캔 스피크 후기

2017.09.24 22:19

티미리 조회 수:2206

한국관객에게 어필하는 한국영화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잘 만든 영화, 그래서 잘 만든 영화

소재를 착취하지 않고 예의를 잃지 않는 것을 잊지 않은 영화

플롯상 허점이나 클리셰, 단순함은 지적할 수 있어도, 이 영화가 해낸 대중적 성취와 현실 감각은 보답받을 만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

영화 보고 나서 해놓은 메모들이네요.
연기 신 나문희 배우님 비롯해서 손숙, 김소진 배우분들 연기를 보는 게 좋았고요.

영화관에서 다른 관객들과 함께 같은 때에 훌쩍이고 숨 들이키고 한 것도
꽤 소중한 경험이었네요.

저도 질질 울어서ㅋㅋ

최근에 몬스터콜 보면서도 엄청 울었는데
그것과는 확실히 염도가 다른 눈물이었다고 생각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82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8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732
121346 주홍무 [4] 돌도끼 2022.10.25 381
121345 다큐프라임 게임 3부작 편 [2] 예상수 2022.10.25 297
121344 프레임드 #228 [2] Lunagazer 2022.10.25 160
121343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티저 예고편 [7] 예상수 2022.10.25 468
121342 Leslie Jordan 1955-2022 R.I.P. [1] 조성용 2022.10.25 255
121341 [왓챠바낭] 여자애 구하는 아저씨 이야기로 예술을 해 보았습니다 '너는 여기에 없었다' [15] 로이배티 2022.10.24 829
121340 이제 가끔 나갑니다 가끔영화 2022.10.24 332
121339 50조원 투입이라니.. [2] 말러 2022.10.24 847
121338 그 사람이 당신의 친구가 될 수 없는 이유 [1] 예상수 2022.10.24 469
121337 [핵바낭] 뼈로 웃기는 뼈그맨 라이프 [30] 로이배티 2022.10.24 856
121336 퇴장당하는 후진타오 [1] 예상수 2022.10.24 587
121335 이웃 관계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 [14] 어디로갈까 2022.10.24 868
121334 푸르밀을 시작으로 없어지는 기업들이 많을듯 하네요 [3] 말러 2022.10.24 653
121333 강원도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건 [4] 예상수 2022.10.24 914
121332 프레임드 #227 [6] Lunagazer 2022.10.24 173
121331 [강력스포일러] 넷플릭스 '더 스트레인저' 내용과 실제 사건에 대한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2.10.24 675
121330 나의 팬질일지 5 - 결국 일본에 갑니다 [14] Ruth 2022.10.23 633
121329 진정한 독재의 시작 [3] 모스리 2022.10.23 851
121328 진짜 무시무시하네요..강원도민으로써.. 라인하르트012 2022.10.23 729
121327 요즘 초등 애들 어떤 책 읽나요 [13] 포도밭 2022.10.23 53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