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5 23:26
http://www.korea.kr/policy/cultureView.do?newsId=148842654
기나긴 추석 연휴 동안 도대체 뭘 해야하나 고민이었는데 이제 해결되었습니다. ^^
이 기간 동안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 국립현대미술관(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단, 서울관은 10월 4일 추석에 휴관),
자연휴양림 40여개 곳 무료 입장이랍니다. (국립수목원은 슬프게도 2일~5일까지 문을 닫네요.)
http://korean.visitkorea.or.kr 에서 추석연휴 기간 동안의 행사나 무료입장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있어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4대 궁과 (평소에는 예약해야 하는) 종묘의 경우, 이 기간 동안에는
추석 당일을 포함하여 평소 휴궁일이던 날에도 연다고 합니다. 종묘는 자유관람
(미술관의 경우에는 평소 휴일이던 날에 여는지 안 여는지 모르겠으니 확인해 보시고...
=> 서울관의 추석당일 휴관 말고는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모두 9월 30~10월 9일에 휴일 없이 계속 연답니다.)
고궁의 경우 이 기간 동안 해설을 제공하는 곳도 있고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하니 역시 확인하시고...
창덕궁 후원 관람은 이 기간에도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처음엔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다 무료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좋아했는데 기획 전시의 경우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모든 전시를 다 무료로 볼 수 있대요!!! ^O^)
혹시 추석연휴 동안 가볼 만한 행사나 공연, 이렇게 무료 입장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같이 가요. ^^
2017.09.26 00:02
2017.09.26 01:51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곳 중에서 최소한 한 곳은 꼭 가보겠습니다^^
2017.09.26 09:15
고궁에 가신다면 아래 행사들 참여도 생각해 보세요.
창덕궁 달빛기행 http://www.chf.or.kr/c1/sub5.jsp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 http://www.chf.or.kr/c1/sub2_3.jsp
창덕궁 달빛기행은 이미 매진이지만 취소표가 나올 수도 있을 거예요.
어젯밤에 저도 운좋게 표 하나 구했네요.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도 연휴기간엔 이미 매진이던데 그 외 기간엔 아직 표가 있어요.
9월엔 저녁에, 10월엔 낮에 하는데 사실 저녁에 맛있는 거 먹으며 연주도 듣는 게 운치가 있고 좋아요.
(저는 경복궁 수라간 시식도 하러 감 ^^)
2017.09.26 11:47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모두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휴일 없이 개관하고
(서울관만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수요일 휴관) 모든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대요!!! 야호 ^^
과천관과 서울관은 10시~6시 (토요일은 저녁 9시까지), 덕수궁관은 기간 내내 9시~9시까지
전시를 볼 수 있고 문 닫는 시간 1시간 전에 입장 마감입니다.
덕수궁 석조전은 아래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해야 가능합니다.
https://www.deoksugung.go.kr/cms/board/suk_res2/step1.asp
2017.09.26 17:53
2017.09.26 19:19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는 실내 전시가 따로 없고 밖에서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빛, 소리, 풍경>을
보는 거라 아이들과 다니기엔 더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시각적으로 좀 신기해 보이는 것들도 있는 것 같아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지도... 저는 덕수궁도, 덕수궁관도 한 번도 못 가봐서 이번에 한 번 가보려고요.
https://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menuId=1010000000&exhId=201703130000538
9월 28일 (목) 저녁 7시에는 춘향가 공연도 있더군요. http://www.chf.or.kr/c1/sub4.jsp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의 현대한국판화전<층과 사이>, <역사를 몸으로 쓰다>가 재밌을 것 같아요.
<층과 사이> https://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menuId=1010000000&exhId=201703130000544
<역사를 몸으로 쓰다> https://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menuId=1010000000&exhId=201703090000531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균열>에서는 몸과 믿음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그림을 보여준다는데
두 주제가 다 제 취향이라 좀 궁금하고요. (역시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이 원조라는 느낌 ^^)
어린이 미술관에서 <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5가지 방법>이라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니 아이들과 함께
가셔도 좋을 듯...
저는 서울관도 아직 한번도 못 가봐서 이번에는 기필코 가서 건물 구경이라도 하고 오자는 생각인데
전시는 딱히 제 마음을 끄는 건 없지만 <올해의 작가상 2017> 같은 걸 보면서 요즘 작가들은 어떤 걸
만드나 휘휘 둘러보고 오려고요. 지난 가을에 창경궁과 덕수궁에 못 가봐서 이번 연휴에는 덕수궁+
덕수궁관, 창경궁+서울관, 과천관, 이렇게 구경을 해볼까 해요.
창경궁에서는 9월 30일 오후 4시에 공연도 해요. http://www.chf.or.kr/c1/sub2_8.jsp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앗, 작년 기사라 삭제... 다시 찾고 있어요. ㅠㅠ 아래는 올해 추석연휴 전시 기사
https://www.mmca.go.kr/pr/pressDetail.do?menuId=6020000000&bdCId=201709190006019&searchBmCid=200903020000010
국립현대미술관 안 가본 지 오래 됐는데 고궁 옆에 있는 서울관과 덕수궁관 구경하러 한번 가봐야겠네요.
(제일 보고 싶은 건 과천관의 판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