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4 22:51
2017.11.14 23:06
2017.11.15 00:43
2017.11.15 01:10
고양이 개 트라우마가 있어서 특히 고양이 사진은 잘 안보게돼요.
2017.11.15 03:38
가영님의 엉뚱함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건 좀... 고양이의 죽음때문에 슬퍼하시는 분께 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17.11.15 07:56
아 그게요 지난 시간에 좀 마음이 그래서 그것들에 대한 미안함의 표현입니다.
2017.11.15 07:56
2017.11.15 12:35
기운내시고 마음 잘 다독이시길 바랍니다. 길냥이들이 제일 고달프고 먹이는 사람들도 맘아픈 계절이네요.
길냥이들이 겨우 버티는 것이지만 영하 이십도 정도까지 떨어져도 겨울 날 수 있다고, 대신 추위에 면역력 유지하도록 온수와 음식 더 잘 챙겨 주라고
애들 오래 돌본 분들들이 알려줘서요, 저도 겨울집을 만들어줄 수 없는 곳의 애들은 엘라이신과 생고기를 계속 주고 있어요.
힘내세요.
2017.11.15 13:13
비슷한 경험이 있어 그마음 잘압니다. 베란다에 자주 놀러오던 길냥이가 언제부턴가 병색이 돌아 베란다 한켠에 박스에 타올을 깔아 보금자리를 만들어주었지요. 며칠을 비실거리고 누워있다가 어디론가 사라지더니 참 희한하게도 마지막 순간에 다시 돌아와 무지개다리를 건너더군요. 저도 제가 그렇게 엉엉 울줄은 몰랐습니다 ㅠ 일년전 일인데 지금도 떠올릴때마다 눈물이 나요 ㅠㅠㅠ
(토닥토닥) 무지개다리를 건너 아픔없는 곳으로 갔을 거예요. (묵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