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의 김경수의원에 대한 마타도어를 보고 두번 놀랬는데요

소위 진보언론, 보수언론 가릴 것 없이 똘똘 뭉쳐 막무가내로 마구 쏘아대는

언론들의 총질을 보고 어이가 없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것에 또 놀랐습니다.


약간이라도 생각이라는 것이 있다면

드루킹과 김경수의원을 엮으려는 시도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저렇게 맹폭격을 하는 것은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어리둥절 하게 하더군요

도대체 뭘 위해서 저들이 저렇게 똘똘 뭉치는 걸까..

정말 음모론자들 말처럼 삼성이 뒤에 있는 것인지


그리고 여론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

이런식의 흔들기가 계속되면 앞으로 조금씩 내려갈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큰 영향이 없어 보입니다.

이전 같으면 진보(? 뭐 반발하실 분들도 있지만 그냥 편의상 진보라고 칩시다)에

이정도의 화력이 집중된다면 금새 여론이 등락하고는 했었지요

반면 보수쪽은 아무리 개판을 쳐도 철옹성이었었습니다만...


저는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사람이라는 동물의 집단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회의적이긴 하지만

요즘같아서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약간의 희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해요


http://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589

파란만장한 출마선언 마친 김경수, 그를 키운 건 야당과 언론?


ps. 대선기간 편향된 언론에 대한 지적에 노빠들의 피해망상이라고 비웃던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지금 아주 노골적으로 달려드는 언론을 보면서 착각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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