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6 17:46
글쎄요.
요즘 주위 남자들이 너무 외모로부터 이성을 좋아하게 되는 걸 많이 봐서 그런지, (와 졸라 예쁘지 않냐?)
'편하고 따뜻한 느낌' 이 호감으로 작용하는 지 잊고 있었어요.
(물론 외모도 작용했겠습니다만.)
훈훈한 밤이네요.
그/래/도 이 기다림의 끝에 다시 희망이 생겨요.
<엄태웅의 결혼발표 전문>
편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고, 그 날 이후로 거의 매일 만났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차가운 공기를 느끼며 선선했던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찾아 오는 것 같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찾아와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평생 함께 할 한사람을 소개 하려고 글을 남깁니다.
어제 ‘1박2일’을 통해 처음으로 결혼 발표를 하게 됐고 여러분들에게 먼저 얘기 하지 못한 점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할 사람은 이미 알고 계시지만 발레를 전공한 사람으로 착하고 제 일을 많이 이해해주고 개인적으로 몸과 마음이 지칠 때면 옆에서 묵묵히 저를 믿어주고 사랑해준 사람입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라 정말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그 사람과 평생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항상 그랬듯이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엄태웅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혼자만이 아닌 그 사람과 바르고 행복한 길 걸어 갈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묵묵히 오랜 시간 저와 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고마운 사람들 항상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2012.11.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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