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 수준의 이야기 이긴 한데 말입니다

무작위로 뽑아서 전화하는 여론조사가 고의적으로 조작될 확률은 불가능하죠. 여론조사가 한군데서만 하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지금 거의 모든 언론사의 여론조사 추세는 문재인 상승 안철수 하락이죠.

전혀 참고가 안 되는 그냥 제 주변 사람들 얘기긴 하지만 박근혜 당선이 싫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안철수에 대한 호감이 급격히 떨어지고 역으로 문재인에 대한 호감이 올라가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런 흐름이 자연스러워 보여요.

제 주변도 로이배티님과 비슷한 양상. 포인트는 '박근혜는 싫어. 안돼. 너만 아니면 돼'

바낭성 뻘소리긴 한데, 매우 영세한 여론조사회사이거나 게으름뱅이들만 모인 회사라면 돌리라는 전화는 안돌리고 남의 회사 수치 따다가 대충 위아래로 0.1퍼센트정도 조정해서 발표하는...지송...

저는 조작 가능성은 모르겠구요,

단지 지금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이 앞서고 안철수가 떨어지는 양상이라도
정작 단일화가 됐을 때는 조작 여부와 무관하게 지지율 추이가 예상과는 다르게 나올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각각 다른 세 명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는 것과 아예 두 명만을 두고 조사하는 것의 차이란 것이 있다고 보거든요.

조작하려면 문구를 한쪽이 유리하게 정하는 방법이 있죠. 그렇게 민감한게 안철수는 경쟁력, 문재인은 적합성을 밀고 있는것 처럼요. 아니면 여론조작회사를 통째로 매수하거나..
둘다 여론조사가 한쪽을 편들어줘야 가능한건데, 위에달 말씀하셨지만 여론조사가 한둘도 아니고 안철수측도 여론조사 하고 있읉테고. 발표하는 여론조사 회사의 성향이나 문구에 불을켜고 지켜보고 있을텐데 들키지 않고 의심없이 공신력 있는 회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