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8 05:17
왜 듀게는 문빠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왜 정의당에만 정의가 있다고 생각할까?
제가 말하고 싶었던 부분을 이야기한 책이네요.
2017.05.08 08:04
2017.05.08 18:53
저도 신좌파, 구좌파 무슨 소린지 싶어요. 우리나라 상황엔 안맞는데 억지로 끼워맞추는 거 같고.
2017.05.08 12:50
구좌파, 신좌파 이런 용어에 대한 것은 좀 오그라드는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진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지속적인 문의와 견해를 밝히곤 했죠...
이런점은 진보의 가치와 미래에 대한 노무현의 고민이었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노무현류는 신좌파, 기존의 진보를 구좌파,,,이렇게만 구분하는 것도 좀 아닌것 같아요.
2017.05.08 14:25
노무현 문재인인 신좌파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치면 구 좌파나 우파에게 공격받는 것은 당연한 거 아닌가요?
2017.05.08 16:14
2017.05.08 16:17
2017.05.08 16:49
이런 글에 조차 아무 논리도 밑도 끝도 없이 "문빠" 소리나 비아냥 밖에 못하는건 안부끄러운지 모르겠어요. 아무때나 "빨갱이" 소리 하는 노인들하고 다를게 없는데 나 진보주의자입네 하고 있으니.
2017.05.08 17:39
2017.05.08 17:03
왜 신좌파? 참여민주파? 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언론이 없는지 이유는 없고 어쨌든 참여민주파?를 모두 비판하기만 하는 것이 문제다..?
확언->반복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민중 선동 방식이군요.
2017.05.08 17:13
2017.05.08 17:51
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네요.
전국구 방송이후 지지자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자신감을 얻었는지
이후 트윗터등등에서 조기숙씨 학자답지않은 발언이 난무하더군요.
조기숙의 책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팟캐에서 방송한 건 거의 다 들어봤습니다.
경청할 만한 주장도 있지만 그가 구좌파, 신좌파로 명명하며 독일 예를 든 부분은 납득하기 어렵더군요.
우선 조기숙이 구좌파라고 부르는 Die Linke와 신좌파라고 부르는 사민당이 연대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요. 사민당은 선거에서 줄곧 패배하다가 마틴 슐츠를 영입하면서 모처럼 기회를 얻은 것이죠. 사민당이 기민당과 연정한 것은 정치권력에 대한 열망 때문인 겁니다. 그렇게 이합집산하는 게 무릇 정치 세계인 것이고요. 그걸 참고할 수는 있겠지만 굳이 롤모델화 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노무현을 찍었던 사람이지만, 그는 신좌파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수준을 생각해서 우파에 가닿기 위한 정치를 했다고 생각해요. 노무현에게 노동운동은 드러나서는 안 되는 불편한 무엇이었죠.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분석한 "상품은 자기가 생산되었다는 사실을 결코 보여서는 안 된다"에 부합하는 태도였달까요. 뭐 이는 노동에 대한 시장의 승리로 이어졌던 거고요.
근데 이런 선택을 승인한 후엔 좌파라는 포지션은 더 이상 취할 수 없는 것이죠. 그러므로 조기숙 교수는 신좌파니 구좌파라는 개념놀이는 그만두셨으면 싶습니다.
신자유주의적 좌파니, 자유주의적인 좌파니 하는 말장난이 준 멀미가 얼마인데 무슨 그런 구분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