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9 17:30
2017.09.09 19:04
2017.09.09 19:06
2017.09.09 19:07
저것들에게 적폐로 찍힌 분야에서 최근 가장 네임드급인 이효리와 이은결은 이미 저것들 안마당에서 엄청 씹히고 있겠군요.
걱정인건 저런 것들이 떠드는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엄청난 수의 교인들이 적잖다는 것 특히 불쌍하고 걱정되는건 아이들
진심 적어도 18세 미만에게는 종교금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18세 이상에게'만' 마리화나와 종교 그리고 참정권을 허용하는 참세상을 꿈꿉니다. 왜 종교는 되고 마리화나는 안되는거냐고요!
2017.09.09 19:34
2017.09.09 23:19
최근에 대부분 개신교단에서 교단별로 이단대책위 활동을 활발하게 합디다. 그리고 각 교회의 이단대책위가 교단 연합 조직을 만들어서 하는 일은 물론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주로 이런 것입죠.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1655 (같은 사안에 대해 그나마 읽을만한 내용의 기사를 고르느라 애먹었습니다) 설명하자면 성소수자 인권 활동을 하는 임보라 목사를 여타 교단 연합 이단대책위에서 무려 '이단'이라고 규정하고 정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건데, 일단 교단이 다른 것은 별개로 하더라도 시시비비를 거는 것은 결국 보수개신교에서 걸고 넘어지는 마지막 소제인 동성애 때문이죠. 요가나 마술 같은 웃기지도 않은, 대부분의 교인 조차 농담인가 하고 웃어넘길만한 걸 굳이 화제로 꺼내는 건 아직 작은 신생 조직을 교내외로 이슈화 시키기 위한 마케팅의 목적이라고 생각하고요.
뭐 개독이 그렇지 하고 욕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한국 개신교는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수나 영향력에서 덩어리가 큽니다. 그렇다면 고민해봐야 할 문제는 기장을 비롯한 소수 교회를 제외한 대부분의 개신교가 왜 그런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지만, 아무튼 지금으로써는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고밖에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 교회의 자체적 모순으로 인해 젊은 사람들이 점점 교회를 떠난다는 말이 나온지도 벌써 한 이십년 됐고요. 한국 개신교는 해방 이후로 지속적으로 기존 권력과의 의탁을 통해 세를 불려왔는데 특히 지난 9년이 정점이었죠. 그래서 작년 퀴퍼 때만 해도 반동성애 집회의 규모가 매우 크고 활기찼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정권이 바뀌면서 올해는 대비했던 것에 비하면 생색내기 수준이었지요. 아마 지원금도 없어졌을 거고, 이래저래 더이상 정권과 결탁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어떻게든 새로운 적을 만들어서 내부를 결집시키고 동력을 얻으려고 하는 겁니다.
2017.09.10 09:43
2017.09.10 10:58
2017.09.10 16:45
개신교는 늘 혐오를 통해 내부의 단결과 자신의 입지를 구축하죠.
2017.09.10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