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9 18:09
생수 안 사먹고 보리차를 항상 끓여 먹었는데
보리차도 여름철 갈증을 계속 유발하기도 하고
그냥 시원한 물맛만 느끼고플대가 많아서
생수 안 사먹고 수돗물 끓여서 냉장보관해 먹으려 합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6팩 3000원vs물 끓여 먹기
집에서 편의점이 멀어서 6팩들이 들고 오기 기찬기도 하구요
2017.06.19 18:14
2017.06.19 18:17
맛 때문에 보리차를 먹는 1인인데요...
수도물만 끓여 식힌 건 맛이 정말 덜하지 않나요?
그냥 차 종류를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2017.06.19 18:23
홀 그렇군요 전 막연하게 물에 첨가물이 들어가면 갈증을 유발한다고 생각했는데 보리차는 다르다니
2017.06.19 18:25
잠깐 끓여서 먹어봣는데 크게 거부감은 없는데 머릿속에 분명 수돗물 끓인 물맛은 밍밍할거야 라는 인식이 강해서 보리차만큼은 맛이 덜하네요
2017.06.19 18:25
2017.06.19 18:34
와 이런것도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2017.06.20 07:24
'브리타' .. 이거 괜찮아요. 써보니 아주 편하더라구요.
2017.06.19 18:25
모듀들 감사합니다~~~
2017.06.19 18:43
보통 수돗물은 꽤 믿을만한 품질을 유지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다만 각 가정의 상수도관이 노후한 경우 거기까지는 한수원에서 관리하지 않으니까 대부분의 문제는 거기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비교적 신축 건물이거나 하는 경우에는 뭐 괜찮겠지요.
2017.06.19 18:58
의사 선생님 말로는 정수기물 절대 먹지말고 수돗물 끓여서 먹으라는 복음과도 같은 말씀을 듣고 항상 끓여먹고 있습니다. 말랑말랑한 어린시절 학교에서 뛰어놀다 목이말라 아~앙 입 벌리고 수도꼭지물 벌컥벌컥 먹어도 문제가 없었는데 마트에서 물을 사먹어야 하는 시절에 살고 있네요. 그 시절보다 수자원관리를 못하는 건 아닐건데요.
2017.06.19 19:58
음 전 80년대 후반에 국민학교 다녔는데 그때쯤에는 이미 수돗물을 그냥 먹다 배탈나니 꼭 끓여먹자 하는 캠페인 같은 거 했어요 그리고 기억이 맞다면 아마그 즈음 공장 오폐수 무단 방류가 한참 시끄러웠죠
2017.06.19 21:06
2017.06.19 22:28
2017.06.19 22:43
지역에 따라 다를수 있을것 같아요.
2017.06.19 22:50
안끓여 그냥 먹고 살아도 아아무일 없죠.
2017.06.21 12:21
수돗물의 안정성은 믿지만, 우리집까지 오는 수도관의 상태는 못 믿겠어요. 개인적으론 생수가 가장 낫다고 생각해요. 정수 과정이야 수돗물과 별다를게 없겠지만, 노후 수도관 때문에 오염될 확률이 가장 적은 물이니까요.
2017.06.21 22:27
2017.06.22 10:41
전 30년 된 아파트 살았었는데 녹물필터 한번 사용해본 이후로 수돗물은 못 마셔요;;
아무리 수질관리 철저히 한다고 해도 묻혀있는 상수도관 곳곳을 관리한다는 것이 일단 불가능한 일이고요..
끓인다고 중금속이 없어질리는 없고.. 브리타가 녹물까지는 못 걸러준다고는 하는데요
어쨌든 마시는 물은 생수 마시고(생수도 플라스틱에서 환경호르몬 나온다고는 하는데요), 조리용 물은 브리타로 걸러 사용합니다.
안전하다는(?) 캐나다에서도 상수도 문제로 마을 사람들이 죽은 적도 있어요.
맛 문제는 그렇고, 위생 문제는 생수보다 나쁠 건 없다 싶어요. 전 오히려 정수기나 생수를 못 믿는 편이죠.
다만, 물을 끓여 식혀대려면 여름에 어지간히 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