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일상적으로 카페에 자주 갔었는데, 곧잘 커피를 마셨어요. 별 증상도 없었고요.

 그러다가 한동안 커피를 이전보다 안마시게 되었는데요.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약 1년 정도는 커피를 거의 안마셨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안마신 것 같아요.

 그동안 음료에 대한 갈증(?)은 이것저것 홍차를 마시면서 해소했고요. 


 그러다가 드립 도구를 사면서, 다시 커피를 드립해서 마시기 시작했는데

 커피포트가 3잔 정도가 나오는 분량이거든요. 그냥 일 하면서 천천히 3잔을 반나절 정도에 걸쳐 마셨는데

이후에 두통이 오고 속이 미슥거리다 못해 뭔가 잘못먹으면 금방이라도 구역질을 할 것 같고,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아주 안좋아지더군요. 오랫만에 3잔이나 블랙커피를 마셔서 그런가 하고, 조심해야겠다 싶었고요.


 그러다가, 며칠 전에 카스테라가 있어서, 또 커피를 마셨어요.

 이번에는 드립하고나서도 딱 1잔만 마셨는데, 똑같은 증상이 또 오네요.

 원래 커피 마시면 전혀 이렇지 않았는데, 커피 마신 후의 이런 증상이 갑자기 어느날 부터 고질적으로 생길 수도 있나요? 

 또 커피 마신 후의 이런 증상의 이유는 뭔가요. 

 커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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