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랑 친구 남동생은

짐 스터게스가 분장한 동양인 모습이랑 똑같이 생겼어요. 레알. 트루. 리얼리.


배두나 서양인 분장한것만 보고 오호 신기하네~ 하고 보러갔다가 친구가 영화에 나와서 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눈부분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게 진짜 똑같은거에요. 

인터넷 보니까 외계인스럽다고 하던데... 제 친구가 외계인상인걸까요 혹시....... 미안해 친구야.....



아무튼 원작의 방대함을 생각하면 이정도로 압축시킨거는 참 마음에 들었어요.

전체적인 파트가 여러가지 많이 빠진건 아쉬워요. 특히 손미 부분이 너무 많이 빠진듯했어요. 프로비셔랑요.

이 둘을 몇분 더 늘리고, 루이자 레이/어윙/멸망후 이야기를 몇분 쳐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할아버지네 에피야 뭐 더이상 쳐낼게 없을정도로 핵심만 놔둔지라;)

아니면 2편으로 나눠서 SF쪽 - 고전쪽으로 만들어도 신선했을거 같기도 하고....


배우들의 분장쇼는 참 놀랐어요ㅋㅋㅋㅋㅋ 여장은 한명은 알아챘는데 한명은 못알아챘고 (참 고우십니다 Q님...) 남장은 애초에 생각도 안한지라 깜놀ㅋㅋ


암튼 원작소설을 재미있게 읽은 사람으로서는 그냥저냥 재밌게 볼만했네요~ 

사실 영화의 주제의식 이런걸 이야기할정도로 똑똑하지는 못하니...ㅠㅠ



덧) 벤 휘쇼 / 배두나를 보러갔다가 의외로 발견한게 짐 스터게스. 참 잘생기고 상큼한듯 섹시하더군요.

벤 휘쇼야 늘 그렇듯 곱고(...) 배두나는 머리스타일이 마음에 안들지만 연기는 좋았어요!!!


덧2) 그나저나 동양인->서양인 분장이 더 쉬울까요, 서양인->동양인 분장이 더 쉬울까요.

전 동양인을 서양인으로 만드는게 더 쉬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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