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달에 조카가 태어났는데요.

동생 아기때랑 정말 똑같아요. ㅋㅋㅋㅋ

그런데.. 조카는 여아고 동생은 남자라는게 난감... (...)

그래도 제 동생은 저와는 다르게 미남이라 어릴때부터 인기도 있었고, 학창시절엔 집앞에 여자아이들이 찾아오기도 했던 미소년이었다는게 위안이랄까..

지금은 술/담배 때문에 피부도 맛가고 살도 푹푹 쪄서 곰 한마리가 되었지만...

미소년이었던 아빠를 닮은 조카는 커서 미녀가 될까요? 되겠죠?



2.

엊그제 여보님 왈.. 

"우리는 결혼을 참 잘한것 같아요."

"왜요?"

"여보님은 어지르는데, 저는 잘 치우고.. 나는 일정 같은거 잘 못챙기고 잊어버리는데, 여보님은 그런거 잘 챙기잖아요"

"아, 그렇게 서로 보완되는거구나. 그래서 나는 살찌고, 여보님은 날씬한건가봐요"

"헐... 그건 아니죠.."



3.


니헤이 츠모투의 신작이 정발되었더군요. '시도니아의 기사'

지금까지의 전작들... 블레임이나 바이오메가가 매우 어두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어두워요.

그래도 일반적인 다른 작가들 작품에 비하면 엄청 어둡지만..


1000년전에 지구를 침공(?)한 '가우나' 라는 외계 생명체에게 지구가 박살나고 수백척의 '파종선'들이 지구를 탈출했는데, '시도니아'도 그 파종선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파종선과 통신한게 몇백년전이고..  시도니아는 수십킬로미터 길이의 거대한 이민선인데, 안에는 바다(?)도 있고 도시도 있고, 부유층도 있고 빈곤층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십수년을 지하에서 할아버지와 숨어 살던 주인공이 식량 때문에 지상에 올라와 발견된후 특별대접으로 가우나와 싸우는 부대의 일원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인데.. 주인공은 왜 특별대접을 받는지, 가우나는 왜 인류를 공격하는지 등등이 떡밥으로 뿌려지는 듯... 현지에는 8권까지 나왔다고 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1859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3701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44873
68662 맞춤법 틀렸다고 지적질하는 니 예절맞춤법이 틀렸다 이자식아 [22] 생선까스 2013.02.26 5499
68661 듀나인 ) 이탈리아 피렌체 저가 항공 혹은 저렴하게 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7] soda 2013.02.26 1950
68660 분노의 윤리학, 신세계 [5] 감자쥬스 2013.02.26 3275
68659 (단문 바낭) 취임식, 토리노의 말 [7] 보들이 2013.02.26 1694
68658 일기장 등 개인적인 글이 가득한 노트 어떻게 보관 혹은 처리하시나요? [12] 춘춘! 2013.02.26 3574
68657 토끼와 고양이의 차이? [6] 호롤롤롤 2013.02.26 2669
68656 택시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힐링캠프 '김성령' [10] 자본주의의돼지 2013.02.26 6028
68655 저녁이 있는 삶 그리고 저녁보다 더 많은 삶 [8] apogee 2013.02.26 3233
68654 마음 아픈 밤입니다 [3] pingpong 2013.02.26 2167
68653 착하게 글 쓰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봅니다. + 아카데미 시상식 [10] 비밀의 청춘 2013.02.26 2626
68652 음... 이건 뭔가 여장 남자의 느낌... [12] 팔락펄럭 2013.02.26 5705
68651 [홍보성 바낭] 아트앤 스터디 이벤트 하네요. [3] 오맹달 2013.02.25 1821
68650 근황 + ㅂㄱㅎ 체제에 대한 뻘생각 [6] soboo 2013.02.25 2288
68649 방드라디라는 유저는 강퇴당하지 않는건가요 [18] 메피스토 2013.02.25 4568
68648 2000년 드라마엔 다 젊군요 [2] 가끔영화 2013.02.25 2498
68647 터키식 커피 처음 마시고 소감을 써보겠습니다 [14] loving_rabbit 2013.02.25 3645
68646 박근혜가 아무리 못해도 노무현보다 못할까요? [54] 방드라디 2013.02.25 5147
68645 소녀시대의 공포영화 제작소와 아빠 어디가 [1] 디나 2013.02.25 2686
68644 [책바낭] 가정의 행복 - 크로이체르 소나타 - 악마 - 신부 세르게이(펭귄 클래식) [1] 오맹달 2013.02.25 1180
68643 수영 잡담 - 뺑뺑이 무용론 [14] 모퉁이가게 2013.02.25 644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