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보네것은 많이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재미있고 메시지가 있으며, 심지어 행동하는 지성인이셨으니 "좋아하기 나무랄데 없는" 분으로 제 마음속에 있습니다.

-촘스키에게 스승과 같은 분이라 읽은 기억인데 맞나요?

 

이 분의 작품은 제5도살장, 고양이 요람, 갈라파고스 이렇게 대표작 세권에다 한 두권 더 읽고서는

이정도면 충분하고 나머지는 아껴뒀다 인연닿으면 읽어야지 했는데 얼마전 게시물에 타이탄의 미녀가 언급되기에 이번에 찾아 읽습니다.

 

1.볼테르의 미크로메가스와 타이탄의 미녀

며칠 전 읽었던 볼테르의 철학콩트에는 시리우스별에서 온 미크로메가스와 토성인이 나오는데

타이탄의 미녀속 인물 역시 지구-화성-수성-지구-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으로 돌아다니네요.

왠지 희한한 인연입니다.

 

2.노엘 콘스탄트라는 인물은 주식으로 엄청난 돈을 버는데 그 투자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도 여유돈이 있으면 도전해보고 싶네요.

 

1)성경책의 첫 문장부터 순서대로 단어의 첫머리를 따서 두 개씩 묶는다.

2)이니셜이 같은 회사를 찾아서 몰빵한다.

3)주식이 두 배가 되면 판다. 단 그 회사가 마음에 들면 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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