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가요?


며칠전에 프라하의 묘지를 주문해서 받아놓고 신나게 책뒷면을 훑어 보는데,

주인공이 엑스파일 담배인간 이네요..

어째 바우돌리노의 악몽이 떠오르는가요..?


중세에 관심이 많아서 흥분속에 바우돌리노를 읽었지만,

주인공이 완전 뻥 가라 거짓말장이었다는것에 많이 화가 났었거든요.

전 정말 거짓말을 싫어하는 사람이라..


사기꾼들이 나오는 얘기를 제일 싫어하지요..


근데 왠지 프라하의 묘지에서도 그런 냄새가..

근데 이 질문에 답을 들으면, 스포일러 제대로 당하는걸까요..?


근데 설령 뻥이 아니라고 해도,

역사적 사실에 그렇게 맞추면, 너무 뻥 티가 나지 않나요..?

그런 걱정할 필요없고, 그냥 읽어도 된다고 위로 좀 해주세요.

안그러면 아마 몇년동안 책장에 꽂아놓고 안 읽게될것 같네요.



에코씨 진실을 찾다 지루해지니깐.

이제는 거짓말을 후벼파며 장난질인가요..

에코씨의 두뇌는 사랑하지만, 우리는 취향이 참 다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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