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두번째 관람..

2013.01.20 16:28

스코다 조회 수:1551

영화를 두번 보는 경험은 처음이었어요. 아무래도 노래 때문에 이미 보고서도 또 보게 되더라고요.

처음은 친구랑, 두번째는 어머니랑 같이 가서 관람했는데 어머니는 초반 한 시간은 졸으셨다는.......

 

두번 보게 되니까 가사나 멜로디에 좀 더 몰입을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한 번 봐서 장면은 거의 기억이 나니까요.

두번 보고 들으니까, 노래도 더 좋았어요. 마지막 장면은 처음보다 더 감동적인 것 같았고요.

영화와 노래가 너무 각인이 되서 그런지 이제 레미제라블 원작을 읽을 예정인데 배우들이 겹쳐 보일 것 같아서 걱정이 될 정도네요.

진작에 원작부터 좀 보고 관람을 할 걸 그랬나봐요.

 

배우들 다 호연을 보여줬고, 만족스러웠지만 역시 가장 돋보였던 건 팡틴역의 앤 헤서웨이 였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앤이 뮤지컬 배우였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배우 중에서 제일 잘 했다고 감탄을 하셨습니다.

두 번째 보니까 처음에 좀 부담스러웠던 클로즈업에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더라는....

 

전 에포닌 노래중에 A Little Fall of Rain이 가장 좋았는데 OST 앨범에 있나요? 있으면 좋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964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2995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36720
67085 뉴걸 보시는 분.. [7] 시민1 2013.01.30 1514
67084 [베를린] 전지현만 사투리 왜 이렇게 열심히 하나요? + 여기 나온 트렌치 코트 어디서 사나요? + revenge is best ... 대사의 뜻과 유래? [7] centrum 2013.01.30 4577
67083 갑자기 왜 어린시절 일기장을 읽고 있을까요? [2] 산호초2010 2013.01.30 826
67082 인터넷이 자꾸 뚝뚝 끊기는데 왜이러는걸까요.. bebijang 2013.01.30 897
67081 세상에.... [1] 시민1 2013.01.30 1242
67080 로저 페더러 이야기(또는 넋두리 조금 그리고 테니스 이야기 아주 초소량 ) [10] 살리 2013.01.30 2085
67079 [책바낭] 캉디드 [4] 오맹달 2013.01.30 1085
67078 이런저런 스마트폰 게임들 잡담 [3] 메피스토 2013.01.30 1456
67077 이제 노래가 표절로 판결나면 큰일 나는군요 [7] 가끔영화 2013.01.30 3305
67076 친목과 친목질. [54] 잔인한오후 2013.01.30 6233
67075 영화 밴디츠(2001)을 봤습니다 [3] 감자쥬스 2013.01.30 1493
67074 [듀나인] 2월 말, 제주에서 매화를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6] 꾸미 2013.01.30 1514
67073 베를린(스포주의) 잡담 [2] 종이 2013.01.30 1872
67072 자신을 3인칭으로 지칭하는건 어떤 심리 인가요? [33] 잠익77 2013.01.30 10866
67071 다이하드 : 굿 데이 투 다이는 틀림없이 볼테지만 그래도 저에게 있어서 영원한 갑은, [11] chobo 2013.01.30 2122
67070 [바낭이라면 바낭] 방금 전에 제가 희롱? 추행을 당한 거 같은데... [6] 냥품 2013.01.30 2809
67069 NC "마산에 남는다" 입장 발표, 연고지 이전 없다 [9] 감동 2013.01.30 2264
67068 나로호 위성 관련하여.. [2] ExtremE 2013.01.30 1966
67067 [기사펌]이준/오연서 커플 공식 하차 [1] 시민1 2013.01.30 2154
67066 라이프 오브 파이 2D (디지털)과 3D(리얼디) 로 본 차이 [5] 수퍼소닉 2013.01.30 253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