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301984

 

<입장 발표 전문>

야구 자체가 목적인 NC 다이노스의 꿈은 계속됩니다.

NC 다이노스의 꿈은 통합창원시민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우리팀'을 만드는 것이며, 그 목표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신생구단이지만 기존 구단에 뒤지지 않는 전력을 만들어 왔고, 그 과정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역사적인 정규시즌 참가를 앞두고,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서는 김경문 감독 이하 많은 선수들이 창원 시민들의 기대와 격려 속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2년전 최적의 부지를 선정하겠다는 창원시의 약속을 믿고, 그 결정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야구를 통해 시민들과 건강한 문화를 만들고, 이를 전통으로 발전시키는 꿈, 그리고 그 꿈을 담을 신축구장 부지에 대한 결정 말입니다.

그러나 오늘 발표된 부지는 시민들을 위한 것이 아닌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한 결정이라 봅니다. 야구는 단순히 경기를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야구를 보러 가는 과정과 돌아오는 과정 이 모두가 즐거워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대다수 시민들에게 불편과 고통을 강요하고, 시민들이 그 결정과정에서 배제된 것이기에 구단으로서는 수용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올바르고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지지 않아 무척 답답한 마음이며, 동시에 다이노스를 격려하고 사랑해주신 창원시민 여러분께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NC 다이노스는 프로야구가 소수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야구 그 자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야구단의 주인임을 인정받고자 합니다. 정정당당한 승부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창원 시민들의 '우리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 이를 모든 시민들로부터 평가받기 위해 지난 2년간의 땀이 베인 마산야구장에서 이번 시즌 멋진 야구를 해 나가겠습니다.

세대와 소속을 넘어 '우리팀'을 향해 창원시민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는 큰 힘이었고, 경기장에서 보여주신 '우리팬' 창원시민의 웃음과 함성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앞으로도 기쁨과 즐거움을 드리는 야구단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모두의 명예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거침없는 도전을 계속 해 나가겠습니다.

 

 

 

 

 

 

 

어제도 여기에서 언급된일이라 오늘도 올려봐요

참 아쉽네요 아마 nc가 경남지역에 애정이 많은거 같은데

구단주가 최동원을 정말 좋아했다는 얘기도 들은거 같구요

 

그래도 이건 아니에여

야구 사업도 사업인데 이렇게 시장성 약한곳에

야구장을 지은다면 과연 누가 올지 모르겠네요

 

혹시 믿는 구석이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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