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8 15:06
발 잡고 끌고가는 가정 폭력 봤습니다.
하지만 한사람이나 한 가족의 모습도
보이는데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단죄하려는 태도도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2014.07.28 15:09
2014.07.28 15:12
밑에 반어법 아니냐고 댓글 달려 했는데 이런 글이 뜨네요
2014.07.28 15:13
'페이스북의 배신' 이라는 지지난 주 경향신문 기사가 떠오르네요
도데체 어떤 책임-권리를 가지고 듀게에 '친목과 실드가 존재하는 지' 연구하시고,
게시판 인들을 그 대상으로 삼으신 건지,,, 연구라면 졸속이고, 목적부터 방법까지 죄다 까이고 나가리 될 수준이네요
듀게에 친목도 쉴드도 없지만, 공감능력이나 일상 감각이 붕 떠버린 분들은 다수 있으신 거 같아요
글을 쓰기 때문일까, 자기만의 세상에 사는 분들 자꾸 목격하게 되네요
2014.07.28 15:14
자꾸 틀린 곳이 보이네요 문법나치로 보일까봐 차마 말은 못하겠고
2014.07.28 15:14
보이는 "대로"가 맞고요, 두 사람 사이의 일은 일반적으론 두 사람만 아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근데 사람을 본인 의사에 반해서 짐짝처럼 끌고가는 행위는 법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충분히 비난받을 만한 행동인데다가 정상적인 부부 관계 유지에 엄청난 걸림돌이라고 생각해요.
...
근데 그걸 다 떠나서, 앞글에도 썼지만 저런 폭력을 당해본 적도 없는데 무섭고 싫었어요 그 장면이. 본인이 맞다면 연예인 활동 더이상 못할 정도의 사건이라고 생각하고요.
2014.07.28 15:18
보이는데로 보이는대로 아직도 모르겠네요.
2014.07.28 15:32
보이는 데로 -> 보이는 곳으로
보이는 대로 -> 보이는 (그)대로
가 아닐지요?
2014.07.28 15:15
2014.07.28 15:17
당연히 감각이 다르고 누구나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법입니다 그걸 아셔야지.
틀린데 어디 띄어쓰기가 좀 약해서.
2014.07.28 15:25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나을 가능성을 따져보는 정도는 되야
아래 글와 이 글 처럼 뻘글을 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걸 아셔야죠. 본인이 즐거운 중이병이야
자기 자기가 즐기는 거니까 저도 종종 심취하고 그런 글을 쓰곤 하지만, 자기가 벌인 일에 대해 제대로 된 도출도 없으면서
판 벌이고, "내가 다 봤는데 내가 생각한 게 다 맞았네."라고 글 쓰는 건 모두에게 피해가 되는 자아도취에요
2014.07.28 15:29
그러긴 하네요.
2014.07.28 15:17
꾸준글러의 뻘글을 꿈보다 해몽으로 항상 받아들여준 결과가 이꼴이군요.
2014.07.28 15:21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2014.07.28 15:18
조성민은 생전 -거의 마지막- 신문 1면을 다 차지하는 인터뷰에서 나는 절대로 아내를 때린적이 없다고 가슴을 치며 항변했었지요. 그전까지는 나도 조성민이 폭력을 행사했다고 믿고 있었는데 그 다음에는 뭘 믿어야할지 잘 모르게 되었습니다.
2014.07.28 15:18
제가 논의를 그만둔 이유는 친목의 실재 유무보다 그 증거를 찾으려고 과거 기록들을 다시 찾는 일을 하며 너저분해질 자기 자신을 보기 싫어서였습니다.
그게 귀찮으면 평소에 모호한 상황을 접하면 바로바로 캡쳐 떠서 년도_월별로 정리하고, 사람들의 닉네임과 아이디를 엑셀로 짜서 비교분석하고 해야만 친목을 증명할 수 있겠지만, 차라리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죠.
무슨 신의 부재/존재 증명도 아니고, 가끔영화님이 이런 말을 하시니 제 탐구심에 불을 붙이긴 합니다만, 일이 마무리됐는데도 뭔가 더 하는건 분명 과잉이겠죠.
(아래 서세원 글은 이 댓글 쓰고 나서 봤네요, 이 글을 어느 정도는 오독했군요. 글을 쓰실 때 맥락을 글 내용에 포함해주시길 바랍니다.)
2014.07.28 15:20
하지 않으신다니 왠지 맘이 놓이긴 합니다만 뭐 해도.
2014.07.28 15:20
반말 하지 마시죠.
2014.07.28 15:23
저게 반말이라니
2014.07.28 15:27
반말 하지 마시죠.
2014.07.28 15:48
2014.07.28 15:24
2014.07.28 15:25
그말이 그말 아닙니까.
2014.07.28 15:45
아니에요.
2014.07.28 15:28
그리고 당연히 비판받아야 할 발언이라는 말은 그리 쉽게 써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2014.07.28 15:35
폭력을 가하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고, 피해자가 가해자와 멀리 떨어지고 싶다는데
거기다 대고 백년해로 하라는 말은 비판받아야 마땅한 발언입니다.
사람 사는 사정은 다 다르니까 참견하지 말자는 말을 법도 규칙도 없이 함부로 쓰는거 아닙니다.
부부의 연을 맺었으니 (때리건 바람을 피우건) 백년해로 해라, 부부사정 그들만 안다는 말 하는 사람들때문에
가정폭력이 일반 폭력과는 다르게 허용될 때도 있다는 인식이 더 확고해집니다. 가정폭력은 그냥 폭력입니다.
2014.07.28 15:29
선문답인 줄 알았더니 그냥 허튼 소리에 불과했군요. 이 글 및 댓글들 보니 밑바닥까지 나오려고 하는 것 같구요.
2014.07.28 15:31
아니지 내가 여기서 흥분할 때가 아니지
2014.07.28 15:34
2014.07.28 15:37
저런 상황이었는데 그동안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었다는 부분이 참 혐오스러워요
많이들 그러나봐요
최수종이랑 차인표는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2014.07.28 21:03
딴 부부는 몰라도 신애라 차인표 부부가 그러면 충격 그 자체.
2014.07.28 15:44
듀게에 친목질 없다는걸 증명하기 위해서 굳이 '가영열사'가 필요하지는 않아요.
보이는대로 판단해야죠. 보이지 않는것을 상상하여 판단하는게 더 문제죠. (그게 바로 관심법)
다만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것을 경계하고 최대한 다양한 측면을 보아야 하겠죠.
가영님이 이 가족이 해체보다는 화해를 바라는 그 자체에 대해서는 전 큰 문제가 없다고 봐요.
다만 지금 서씨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드러난 일면만 보고 성급하고 사납게 한사람을 단죄하려고 한다는 판단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어요.
그 증거로 애초에 구설수에 올랐을때에 비하여 관련 영상자료와 (가정폭력)피해자의 발언이 상당부분 공개된 뒤에 서씨에 대한 비판이 커졌다는거....
2014.07.28 15:45
그냥저냥_ 일종의 논제 물타기라 봐도 무방하죠.
가끔영화님이 반말을 혼잣말로 하시는 걸 보니 저도 생각나는게 있어 이야기해야겠군요. 이건 증명도 할 수 없고 기억이 맞는지도 모르는 과거 이야기지만 아무렴 뭐 어떤가요. 제가 듀나의 영화 낙서판에 아이디가 없던 시절에, 어떤 분이 가끔영화님의 글을 지적하셨었죠. 그게 해석 논란으로 흘러갔고, 그 흐름은 어느정도 팽팽했습니다. 첫 지적을 하신 분이 (이건 더 정확하지 않지만) 가입하신지 얼마 안 되셨는데 (이건 더더욱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마 탈퇴하셨던 걸로 기억이 남네요. 아마 그 논지의 시발점은 그 지적하셨던 분의 상처를 무심한 말로 건드렸던 것이 아니었나 싶은데, 그 때의 가끔영화님의 댓글 내용이 제 가슴 속에 아로새겨졌었죠. 소낙비는 처마 밑에서 피해야 한다 였던가, 지나가는 비였던가 가랑비였던가 모르겠지만 분쟁의 와중에 무심하고 쉬크하게 댓글을 다셨죠. 그래서 "제가 소낙비란 말인가요???" 비슷한 댓글이 달렸어도 대답 한마디 없었구요. 아, 그런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bebijang_ 그렇죠? 반말이 아닙니다, 도 아니고, 반말이 아닌거 같습니다, 도 아니고 반말이 아닌거 같긴 합니다, 라고 말해야 하잖아요. 저런 대화를 저와 일대일로 하는 것도 아니고, 글쓴이와 댓글단 사람으로서 대화하는데 옆에서 "이런 말투는 안 쓰셨으면 합니다"라고 누가 말하겠어요. "~ 가 불편하게 느껴지는건 저 뿐인가요?"란 말도 보기 싫다고 하는데요. 저는 다른 사람의 대댓글로 다는 글은 그 사람 면전에서 [소리 내어서] 하는 말과 비슷하게 느끼고, 그런고로 제겐 반말입니다.
2014.07.28 16:10
2014.07.28 15:52
어떻게 버티며 적립하신 포인트인데,
고작 서세원같은 양반 관련 글 때문에 활활 태워먹기는 아깝잖아요, 가영님.
2014.07.28 16:01
문장력부터 제대로 갖추고 쓰셨으면 좋겠네요. 평소에도 말이 짧아서 항상 조마조마 했는데 결국 터지는군요. 일상에서도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 다 오해합니다. 여태껏 다들 좋게 봐줘서 그렇지 사실 몇년전에도 몇번 데인적 있는거 같은데 변하시지 않네요.
2014.07.28 16:12
2014.07.28 16:19
2014.07.28 16:22
2014.07.28 16:25
2014.07.28 16:29
2014.07.28 16:27
2014.07.28 16:30
2014.07.28 16:37
아마 cctv로 보이는것조차 빙산의 일각일거에요. 가정폭력의 속성을 아신다면 이런 이야기 못합니다. 전 용케 참으면서 살았다 싶습니다.
2014.07.28 16:44
2014.07.28 17:21
히이익 진짜 진담으로 한 말이라고요? 남편이 아내를 복도에 질질 끌고가는 광경을 보고 드는 생각이 '화해하고 백년해로 했으면, 보이는대로만 판단하고 단죄할순 없으니까요' 이거에요? 그걸 게시판에 그대로 쓴거구요?
2014.07.28 20:40
제일 한심한 분.
2014.07.29 02:32
정말 여전하시네요
여러번 이런 일이 있었지만 언제나 한결 같았으셨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말을 심하게 하는 분들은 원래 감정을 더해서 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