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8 23:34
"저희는 가족 같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항상 말해왔습니다. 그래서 상하간의 권위를 털어내고 스스럼없이 지내는 문화를 지향해왔습니다. 서로를 아끼는 의미로 구성원들이 서로 프리허그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였습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직장 동료로서 당연히 조심해야 할 부분을 조심하지 못하고, 그런 행동이 보일 때 자제시키지 않았던 점 인정합니다. 이런 문화가 오늘의 사태를 낳은 한 가지 원인임을 인지하며, 쌤앤파커스 임직원 모두 반성하고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amParkers/posts/795751367133799
(도대체 왜때문에 글을 텍스트로 올리지 않고 jpg로... 읽느라 눈빠지고, 인용하려 해도 다시 타자쳐야 하네요. 이걸 노렸나? -_-;)
사건 관련 기사는 이쪽.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9170600025&code=940202
'아프니까 청춘이다' 등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를 여럿 낸 쌤앤파커스 출판사 상무가 인턴 여직원을 성추행해서 여직원이 고소했는데,
고소 건이 무혐의 처리(“이 상무가 옷을 벗으라는 요구를 하고 키스를 한 점 등은 인정되나 ㄱ씨의 저항이 없었다”)되자 상무는 복직하고 여직원은 퇴사.
임직원들이 내놓은 공식 입장이 맨 위의 글이구요.
프리허그가 한국 와서 참 욕보네요...
2014.09.18 23:38
2014.09.18 23:45
2014.09.18 23:51
개소리를 참 정성스럽게 하네요.
2014.09.19 00:46
2014.09.19 05:42
2014.09.19 10:41
이것들은 가족끼리 성추행 성희롱 하는게 자연스러운가 봅니다. 진짜 지들 딸에게도 그러고 다니나...... 아오
아 왜 이 이야기 듀게에 없나 생각했던 사건이네요. 듀게에도 출판이나 창작쪽 일하는 분들 많으셔서 나올 줄 알았는데요..
아무튼 프리허그가 한국 와서 참 욕보네요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