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밑의 글을 읽다가

2014.10.31 07:20

Kaffesaurus 조회 수:1070

저는 사살 작년에 처음으로 베를린에 갔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곳을 경험하셔서 제 이야기가 새로울 게 옶을텐데, 개인적으로 싼 택시비, 싼 레스토랑, 좋은 박물관, 시내 음악인들 이 모든 것보다 제일 감명 받은 건 역사를 끊임없이 현재화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전 홀로코스트 박물관은 가지 못했습니다. 제가 베를린 하면 생각하는 건 길 바닥에 ''여기 이론 사람이 살았다, 몇년에 체포되어, 어떤 수용소에 끌려갔으며 언제 죽었다' 라는 개개인 유태인들의 수난을 적은 길바닥에 박힌 표식들. 역사 청산을 뛰어 넘어 역사를 늘 현재에 품으려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또 어쩌면 그렇기에 30년대가 과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할까요? (그런데 지금 유럽에서는 ...)

일본도 그렇고 우리 나리도 그렇고... 언제쯤 과거를 진짜 과거로 만들 수 있을까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봤습니다. 제가 부모가 된 뒤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사랑이 정말 조건없는 사랑이다.

선물이 새근새근 잠을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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