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았어요.
성공신화나 로드무비 특유의 가르침의 강요 없이, 영화 연출 자체도 자연스럽게 정교해요. 게다가 여기저기 숨은 보물처럼 적절한 음악 선곡도 유난히 좋았어요.
샹그리라스 노래가 나올 때 이미 저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마구 상승했죠!무지 좋아하던 곡이었는데 영화속에서 흘러나오니까 뭉클하고 기쁘더라고요. 근데 이 감정이 고스란히 그 장면의 리즈 위더스푼이 느끼는 감정과도 연결돼요.
어떤 것들에 지쳐 있으시다면..... 한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완전 지쳐있었고, 도보 여행 뽐뿌가 밀려오던 때에 마침 와일드 예고편을 봤어요.
기대 가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