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1 19:36
http://magazine.movie.daum.net/w/magazine/film/detail.daum?thecutId=21974
'한국영화 남자주인공들 자아도취, 이대로 괜찮나' 라는 제목의 칼럼인데요
'최근 멋있고 입체적이려다가 실패한 남성 캐릭터들은 대부분 비슷한 단점들을 품고 있다. 결함 속에서 입체적이 되려다가 자아도취에 빠지는 것이다. 가방길이에 따라 김기덕파와 홍상수파로 구분될 수 있을 거 같은데, 결과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이 부분 읽고 쓰러졌네요. 푸하하 3박 4일은 웃을 것 같아요.
2015.07.01 19:55
2015.07.01 20:48
우는남자는 정말 구제불능이었....
2015.07.01 20:34
2015.07.01 20:51
그러고보니 김기덕/홍상수 영화의 여성캐릭터도 은근히 공통점이 있네요.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여성들이 많이 등장하고. 희생양도 많고요.
2015.07.01 21:04
지금 봤는데 댓글들이 더 재미있네요. (왜들 글을 읽는지 이해가.... )
2015.07.01 23:08
2015.07.01 23:24
요즘 인터넷 댓글은 의미를 가진 생산의 장이라기보다는 무식 자랑의 공간이 된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십여 년 전 같으면 이해가 안 되면 이해하려는 노력이라도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자신의 자그마한 뇌로 이해가 안 되면 모조리 글이 잘못 써진 탓이요, 영화가 쓸데없이 어렵게 만들어진 탓이니 이거 참.
2015.07.02 09:35
2015.07.02 11:06
2015.07.02 12:27
그런데... 급하게 쓰셨는지 문장이 너무 읽기 힘들더군요. 듀나님 글들이 원래 그렇지 않은데, 이번 글은 문장들이 좀 읽기 거북한 느낌이었어요.
2015.07.02 13:08
2015.07.02 21:06
장동건 우는 남자 지못미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