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증난 드라마 패턴

2016.04.27 22:55

메피스토 조회 수:1374

* 언젠가 드라마 주인공들의 패턴에 대한 툴툴거림을 썼는데 오늘도 한가지 더.



* 길고긴 인연의 굴레라고 할까요.

어린시절. 네. 어린시절 말입니다. 잊을만하면 나옵니다. '대작'타이틀이 붙을 수록 높은 확률로 등장하며, 사극에도 높은 확률로 등장하지요.


등장인물들은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이고, 모종의 이유로 이별하게 됩니다. 

대부분 삼각, 사각관계인 이들은 성인이 된 뒤 재회하게 되지요. 메인주인공들은 서로 못알아볼 확률도 제법 높고요. 

아이->성인이 되는 방법-장면들은 다들 비슷비슷 하고요. 


보다보면 지겹다는 생각도 들어요. 길고긴 악연을 표현할 방법이 꼭 저거밖에 없을까. 

굳이 아역->성인연기자 전환을 하지 않아도 세월의 흐름은 충분히 표현할 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하긴 그럼 아역들 다 굶겠네요.



* 양반, 귀족들만 나오는게 거시기하다고 여겨서 나오는듯 하지만 매우 높은 확률로 사극에 등장하는 '왈자패'라는 집단.

언제부터인지 꼭 등장하죠. 주인공을 도와주는 조연집단부터 자코들까지 다양하지만...........

행색도 다들 비슷비슷하고, 하는 일도 비슷비슷하고. (사극)드라마가 무엇이건 비슷비슷해서 제작진이 좀 게으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388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227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0651
125807 [왓챠바낭] 보지도 않았던 추억의 영화, '제 3의 사나이'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4.03.23 304
125806 프레임드 #743 [4] Lunagazer 2024.03.23 61
125805 조이 데샤넬 엘프 인터뷰 catgotmy 2024.03.23 211
125804 류현진 복귀 첫 아웃카운트/4회 강판 [8] daviddain 2024.03.23 270
125803 007을 읽는 방법 [4] 돌도끼 2024.03.23 316
125802 챗 gpt 나 구글 제미니 어떻게 보시나요? [4] theforce 2024.03.23 309
125801 브리트니 스피어스 코난쇼 2000년 catgotmy 2024.03.23 100
125800 프레임드 #742 [4] Lunagazer 2024.03.22 71
125799 [넷플릭스] 삼체, 4회까지 본 소감은....음..... [8] S.S.S. 2024.03.22 897
125798 24년 3월 22일 선거 단상 [2] Sonny 2024.03.22 337
125797 제니퍼 코넬리 정오의 열정 [2] catgotmy 2024.03.22 189
125796 오타니/엔리케가 이강인 썰 품 [2] daviddain 2024.03.22 207
125795 캐논 그룹 잡담 [3] 돌도끼 2024.03.22 134
125794 '워리어 퀸' [1] 돌도끼 2024.03.22 105
125793 비주얼의 중요성 - 조국의 경우 [4] 잘살아보세~ 2024.03.22 633
125792 마스크 카메론 디아즈 댄스 장면 catgotmy 2024.03.22 136
125791 [핵바낭] 또 그냥 하찮은 일상 잡담입니다 [10] 로이배티 2024.03.22 394
125790 이정재가 라이트세이버 쓰는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 예고편 [5] 상수 2024.03.21 388
125789 근황 겸 잡담 - 포기해도 되는 것들과 잊어야할 상처, 그리고 포기해서는 안되는 것들(삼체, 오타니, EOE와 듄, 파묘, 이번 생은 처음이지만) [2] 상수 2024.03.21 302
125788 프레임드 #741 [4] Lunagazer 2024.03.21 4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