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9 23:17
2017.03.19 23:31
2017.03.20 01:28
영화상에서 유전자 변형식품 땜에 기존 뮤턴트들 능력이 약해지고 자연적인 뮤턴트가 태어난지도 한참됐다고 나왔죠. 엑스맨 시리즈에서 정부가 계속 시도했던 뮤턴트 멸종이 성공한 상황이라 굉장히 쓸쓸, 비통한 느낌 이었어요. 울버린의 힐링팩터는 유전자변형식품덕에 약화되고 어쩌면 찰스의 치매도 이것이 원인이고요
2017.03.20 09:46
저도 울버린에 대해서는 복돌이님처럼 이해하고 있는데요, 로라에 대해서는 울버린의 DNA를 이용해서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뮤턴트라 GMO식품에 대한 면역력도 고려해두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로라가 시리얼(GMO 옥수수가 들어간 음식의 대표격이죠) 등등의 음식을 먹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오는데 이게 "나는 아무 거나 먹어도 괜찮아요" 하는 제스처 같아 보였어요. 로라랑 같이 탈주한 뮤턴트들 보면 기존 엑스맨들의 능력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처럼 보이는데, 엑스맨 시리즈가 어디까지 나올진 모르겠지만 얘들을 주인공으로 해서 한 번은 나오지 않을까, 그리고 차세대 엑스맨들을 기존 엑스맨들과 같은 방식으로 절멸시키는 건 식상해서 GMO 떡밥은 회수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2017.03.20 21:20
울버린의 힐링팩터는 노화를 멈출정도로 강력합니다. 정상적인 상태라면 늙지 않습니다...
1번이 맞을 거에요. 저도 시리즈 팬은 아니라 잘은 모릅니다만 부연하자면, 울버린의 그 자가치유 능력을 힐링팩터라고 하던데, 아다만티움 자체가 독성이 있어서 다른 뮤턴트에게는 이식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울버린은 힐링팩터가 있어서 독성을 즉시적으로 치유할 수 있어서 이식할 수 있었던 거고요. 아주 오래 살 수 있었던 것도 힐링 팩터 덕분이지만, 초월자는 아니기 때문에 노화와 함께 힐링팩터도 한계가 찾아오는 설정인 것 같습니다. 로라도 위험하죠. 물론. 근데 어차피 노환으로 죽기 전에 사고사가 잦은 직업군이니 뭐 그러려니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