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합니다. 그들이 많아 보이게끔 행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수찬 기자가 사과하고 페북을 닫았죠. 그때 송태경 씨가 안수찬 태그를 걸어 안 기자를 옹호하는 글을 남깁니다. 


참고로 송태경 씨는 민주노동당 민생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불법 사채업 피해자 구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 어떤 사람들은 그를 성인이라고 부르더군요.



그가 안수찬을 옹호하며 '극성 문빠 언어폭력이 너무 심하다'라는 페북글을 남기자


각종 커뮤니티에 그에 대한 공격 자료와 좌표가 퍼날라집니다.


클리앙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0757054 


엠팍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5170003693715&select=sct&query=%EC%86%A1%ED%83%9C%EA%B2%BD&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zGf-1kh6RKfX@hca9Sg-gLmlq 


오늘의유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33689&page=5 


더 있겠지만 귀찮으니 이쯤 합시다.





송태경 씨가 어제 오전 10시에 남긴 페북글에 현재까지 무려 1700개 넘는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서 읽어보세요. 가관입니다.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686120391691769&id=100008814729701&pnref=story  




웬만하면 질려서 페북을 닫을 만도 한데, 씩씩한 송태경 씨는 굴하지 않고 오늘도 사채업자 피해 구제 기록을 페이스북에 남겼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686502161653592&id=100008814729701&pnref=story


(불법 사채업자로부터 사람 하나를 살린다는 것

세 아이의 엄마 명희씨가 저를 찾은 건 보름 전 쯤입니다.

불법 사채빚만 약5천만원, 그간 사채업자들의 빚독촉에 시달리르라 얼굴은 사색이 되어 있었습니다. 
죽을려고 했지만 애들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버티다버티다 우여곡절 끝에 저를 찾아온 것입니다.

꼬박 이틀 명희씨와 관련 자료를 정리하여 이자율 및 법령이자 기준 잔여채무 계산 등을 끝내고, 합의처리와 법적 처리 등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때까지도 명희씨는 사색이 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상담을 끝내고 돌려 보낼 때, "처장님 얘기대로 안되면 저랑 아이들은 죽는 수밖에 없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던 명희씨 얼굴이 눈에 선했는데, 그랬던 명희씨가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법령이자 기준으로 1000만원 넘게 뜯어먹었던 사채업자하고는 합의를 해서 1150만원을 돌려 받았고, 덕분에 직원들 임금체불 문제는 해결했으며, 4000만원 넘게 뜯어 먹은 사채업자하고는 지금 합의시도 중이고, 합의가 안되는 업자들은 법적 절차를 밟았다고... 이제 죽지는 않아도 되겠다고, 세 아이의 엄마로서 잘 살아 보겠다고...

나는 그저 죽음의 문턱에 내몰렸던 한 사람의 피해구제를 도왔을 뿐인데, 최소 넷 그리고 임금체불에 시달렸던 직원들의 고통도 해소해준 셈입니다.

그리고 틀림없는 사실은 절망 뿐인 듯 보이는 불법 사채의 늪이지만, 명희씨의 얘기가 입증하는 것처럼 희망은 늘 어떠한 형태로든 있는 법입니다.

송태경 민생연대 사무처장 2017.5.18.)




문 지지자들(인지 문빠인지)은 선거 끝나고 할 일 없으면 만만하고 착한 사람한테 가서 행패부리지 말고 좀더 원대한 목표를 갖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390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232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0733
125808 해리포터 엠마 왓슨 키스신 촬영 현장 catgotmy 2024.03.24 246
125807 [왓챠바낭] 보지도 않았던 추억의 영화, '제 3의 사나이'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4.03.23 308
125806 프레임드 #743 [4] Lunagazer 2024.03.23 61
125805 조이 데샤넬 엘프 인터뷰 catgotmy 2024.03.23 215
125804 류현진 복귀 첫 아웃카운트/4회 강판 [8] daviddain 2024.03.23 270
125803 007을 읽는 방법 [4] 돌도끼 2024.03.23 318
125802 챗 gpt 나 구글 제미니 어떻게 보시나요? [4] theforce 2024.03.23 312
125801 브리트니 스피어스 코난쇼 2000년 catgotmy 2024.03.23 102
125800 프레임드 #742 [4] Lunagazer 2024.03.22 71
125799 [넷플릭스] 삼체, 4회까지 본 소감은....음..... [8] S.S.S. 2024.03.22 910
125798 24년 3월 22일 선거 단상 [2] Sonny 2024.03.22 340
125797 제니퍼 코넬리 정오의 열정 [2] catgotmy 2024.03.22 189
125796 오타니/엔리케가 이강인 썰 품 [2] daviddain 2024.03.22 208
125795 캐논 그룹 잡담 [3] 돌도끼 2024.03.22 134
125794 '워리어 퀸' [1] 돌도끼 2024.03.22 105
125793 비주얼의 중요성 - 조국의 경우 [4] 잘살아보세~ 2024.03.22 644
125792 마스크 카메론 디아즈 댄스 장면 catgotmy 2024.03.22 137
125791 [핵바낭] 또 그냥 하찮은 일상 잡담입니다 [10] 로이배티 2024.03.22 395
125790 이정재가 라이트세이버 쓰는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 예고편 [5] 상수 2024.03.21 389
125789 근황 겸 잡담 - 포기해도 되는 것들과 잊어야할 상처, 그리고 포기해서는 안되는 것들(삼체, 오타니, EOE와 듄, 파묘, 이번 생은 처음이지만) [2] 상수 2024.03.21 30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