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2020.01.25 20:44

메피스토 조회 수:1441

* '그떄 그사람들'이 떠올랐는데 영화자체를 보지 않아 비교하긴 뭣하지만 시놉만보면 그냥 다른 영화같아요.

 아무튼 재미있게 봤네요. 막판 몰아칠때를 제외하면 특별히 자극적인 장면이 없는데도 긴장감이 영화 전체에 깔려있는듯 합니다.



* 흥미로웠던건 의외의 싱크로율이랄까요. 뭐 그렇게 꾸미고 분장했으니 더 그렇겠지만.

메피스토에겐 이병헌-김재규, 이성민-박정희, 이희준-차지철이 막 그렇게 와닿는 캐스팅은 아니었는데 그럼에도 언뜻언뜻 보입니다.

특히 박정희. 이창환씨만 떠올렸는데 이성민씨가 외모적인 싱크로율이 제법 됩니다.

연기도...똥폼잡는듯 하면서도 비열하고 쪼잔한 소인배 근성이 잘드러나요.


p.s : 스포주의 적을까하다가 스포랄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지웠습니다.


* 김소진씨 처음봤어요. 캐릭터자체는 뭔가 전형적이라 흥미가 동하진 않는데, 이상하게 배우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3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9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93
126031 익스플로러 오류 때문에 불여우로 게시판에 겨우 들어왔습니다. [3] Aem 2010.06.03 5210
126030 과연 투표한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야 할까요? [21] 자몽잠옷 2010.06.03 6370
126029 일장춘몽 "오세훈 방빼!" [1] 아비게일 2010.06.03 5595
126028 이번 선거 best & worst [13] 로이배티 2010.06.03 5774
126027 멍청한 소리 하나 할께요. 자두맛사탕 2010.06.03 4927
126026 이 정도면 승리한 분위기가 날 법도 한데.. [24] 루아™ 2010.06.03 7248
126025 [바낭] 어제 우리 가족은.. [5] 가라 2010.06.03 5073
126024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9] Aem 2010.06.03 4803
126023 강남과 강북의 차이 [6] 봄날의곰 2010.06.03 6272
126022 선거 - 좀 재밌는게. [9] 01410 2010.06.03 6019
126021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며 몇 가지 생각 [22] 칸막이 2010.06.03 6431
126020 실망이 몹시 크지만 [1] 가끔영화 2010.06.03 4646
126019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더니 그렇게 되었군요 [33] WormThatWalks 2010.06.03 6506
126018 승전선언 합시다 [9] 룽게 2010.06.03 5070
126017 본인을 뺀 모든 식구가 한나라당을 지지할 때 [3] 2010.06.03 4765
126016 강남사람들 왜 욕하나요? [29] 늦달 2010.06.03 9291
126015 만일 이번 선거 결과가 비관적이라면 Luna 2010.06.03 4279
126014 저희 동네에서 당선된 교육위원 사진입니다. [8] Wolverine 2010.06.03 6861
126013 유시민은 어떡하나요. [4] 맥씨 2010.06.03 6666
126012 세상은 좌파와 우파, 혹은 진보와 보수로 이분되지 않습니다. [22] egoist 2010.06.03 525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