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이허브대란에 발맞추기위해 저도 몇몇 영양제와 코코넛오일을 주문했습니다.

배송받고 영양제들은 챙겨먹었는데, 코코넛오일은 어떻게 쓸까 고민만하다 드디어 오늘 개시를 했어요.


!!!!!!!!!!!!!!!!

아아.. 이것은 신세계!

이전까지 코코넛오일의 맛을 모르고 산 저는 가짜였습니다.


밥맛이 없어서 맥주나 먹을까 싶어 냉장고를 뒤적뒤적이었으나 마땅히 안주할 것이 없더군요.

때마침 눈앞에 놓여있는 바바나와 코코넛오일

해서 코코넛오일을 한스푼 팬에 두르고 바나나 하나를 투척했습니다.

솔솔 올라오는 고소한 냄새!

지글지글 구워진 바나나위에 살짝 메이플시럽을 뿌리고 맥주와 함께 냠냠!

살자쿵 느끼해질 수 있는 구운바바나의 맛을 중화 시켜주는 시원한 맥주!

아아.. 여기는 천국입니다.


다음번에는 여러 채소를 넣고 볶아먹어 보고, 카레만들어 먹을때도 코코넛 오일에 볶아먹고.

버터라이스 대신 코코넛오일 라이스(?)해먹어보고, 닭가슴살에도 두르고 구워먹고...

요리엔 망손이지만, 뭔가 새로운 요리를 해먹고자 하는 욕구가 샘솟네요.


원래는 건조한 계절이 돌아와서 마사지오일로 활용하려고 주문한 코코넛오일인데

다 먹어버리게 생겼어요.


.....그리고 늘어나는 나의 뱃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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