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은 없습니다.


생크림과 단팥이 같이 샌드되어 소로 들어있는 빵, 아시죠?

수퍼에서도 종종 파는 바로 그 빵이요.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남편이 상당히 좋아해서

슈퍼 빵은 한입 두입 먹어봤어요.


그런데 오늘!!!

산책을 나갔다가 어느 동네 빵집에 들어갔습니다.

아주 허름하고... 분명히 그것은 체인이었으나 아주 오래된 체인이었습니다.

물어보니 체인이긴 하지만 저희는 빵을 직접 만든다고 하더군요.

대로변에 있는 가게였고, 척 보기에도 오래된 집. 그리고 직접 빵을 만든다...?

한 장소에서 빵을 만들며 오래 버텨왔다면 나쁘지 않겠다고 판단.

빵을 좀 샀는데...


김탁구빵인가 하는 이름으로 생크림+단팥빵이 있더라고요.

남편에게 저는 그 빵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거의 밤이 가까웠기 때문에... 저녁에는 간식을 먹으면 안됩니다. (미안해 남편...)

아... 암튼...;;;


그래서 김탁구빵을 사서 먹었습니다.

근데 이것은 뭔가 묵직한 것이

얇은 빵껍질 안에 생크림과 단팥소가 사정없이! 엄청 많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팥도 직접 만든거... 생크림도 완전 달고 기름진맛...(좋은 표현으로는 풍부한맛)

팥이 정말 맛있었다고 느꼈어요.


죄송해요. 오밤중에 이런 글 올려서.

근데 쓰고 보니 광고같아요 -_-;;; 더 죄송해요...


근데 그 빵 정말 맛있었어요... 또 먹을 거야 김탁구빵...

(억지로 찾아서 먹을 정돈 아니고. 근처를 지나간다면 지나치지 못할 맛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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