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5 20:37
일단 올 가을 전시는 추사 김정희와 관련있는 중국회화를 중심으로 명말청초의 그림들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드라마 바람의 화원 방영 이후로 간송미술관의 정기 전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졌죠.
그러나 그 이면의 사람들이 잘 알 수 없는 간송미술관의 문화재 관리 수준과 마인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나 봅니다.
http://media.daum.net/culture/art/newsview?newsid=20121005180012972
http://mentshin.com/50151734402
간송미술관이나 문화재청이나 씁쓸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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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에 대하여 '치외법권' 이라는 표현은 좀 심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런 사실들만으로는 수장되어 있는 미술품 전체에 문제가 있다라고도 정확하게 말을 할 수 없습니다.
간송 내부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분명히 고민을 하고 있겠죠.
내부에 계신 분들이야말로 전문가이고, 그분들도 모두 문화재를 사랑하시는 분들인데 말이죠.
여기에 다 쓸 수 없는 여러 이유들, 즐 미술품의 소장 및 소유의 문제, 박물관 건립의 문제들은 오직 내부인들만
알 수 있을 뿐입니다. 리움처럼 전시실을 멋지게 지어서 그 안에 들어있는 소장품을 보고 싶느냐, 아니면
간송 생전에 이미 지어진 보화각 (지금의 미술관)에서 친근한 분위기로 미술품을 대하고프냐..
이건 관람객에게는 선택권이 없는 문제입니다.
분명한 건 남아있는 분들은 선친의 뜻을 이어 받고, 지키기 위해 기를 쓰고 있다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