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를 오래 다녔는데 정치와 비리로 집중을 할 수 없더군요. 꼭 그것때문에 신심이 옅어진건 아니지만.

확장을 목표로 건축헌금을 기도제목으로 내는 교회는 싫습니다. 여자를 부속물로 보고 증거를 성경에서 찾는 곳도 싫어요. 새신자왔다고 사진찍고 그 다음주부터 심방하겠다는 무례도 못견딥니다. 설교때 새누리당에 힘을 보태달라는 곳도 싫어요. 이슬람을 개종하겠다고 십자군전쟁을 불사하는 곳도 싫습니다.

성경을 정말 공부한, 지식이 있는 목사님, 징징대는 신도에게 기도말고 조언이 가능한, 이웃에 봉사하는 계획이 창대한, 그런곳이면 좋겠어요.
성경을 배울 수 있는 곳이면 더욱 좋고요.
주일성수 어려울때가 있으므로 거리는 강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작은 교회였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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