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6 09:07
아침 8시 14분 경에 시계를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깜빡 잠에 들었는데, 깨어보니 9시 34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 3초 잔 것 같은데.....
눈 뜨자마자 욕 한다발+패닉 상태였어요.
이거 예매하려고 하루를 꼴딱 뜬 눈으로 있었는데..
나름 호텔까지 예약해놓고 이번에는 정말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 기간 즐기고 싶었는데ㅠㅠ망..
너무 화가나고 한심해서 때려치울까도 했지만,
마을을 진정시키고 뒤늦게 티켓팅 시작.
- 천국에 간 비올레타
- 가시꽃
- 홀리모터스
- 비스트 오브 더 서던 와일드
- 아버지의 자전거
- 리얼리티
- 버베리안 스튜디오
- 공각기동대
- 시저는 죽어야한다
이렇게 성공했네요. 아예 망할 줄 알았는데 평일 일정이다 보니 좌석이 꽤나 있더라고요. (명당은 아니지만)
결국 놓친 작품은 인기작들.
컴플라이언스
세션 :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사랑에 빠진 것처럼
이렇게 세 작품 놓쳤네요....아 정말 바보 같아요.
취소표를 노려봐야겠어요. 절대 현장 티켓팅은 못해요, 제 성격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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