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가 끝났으니 명절 때 찍은 폰카들을 몇 장 골라보면

김포에서 비행기 이륙 샷 찍으려는데 어떤 아가씨가 불쑥 들어옵니다.

......뭐, 실루엣이니까 올려도 괜찮겠지......

저기 멀리 보이는 저 섬은 마산앞바다 돝섬이 맞습니다.

비행기가 궃은 날 구름 속 난기류를 뚫고 한참을 상승 하강을 반복하다 어느 순간 위로 올라오면 
더 이상의 흔들림없이, 고요한 구름 바다가 펼쳐지게 마련입니다.

인생도 이와 비슷한 듯.

명절에는 탕국. 토란이냐 쇠고기무국이냐는 잊을만하면 꺼내는 떡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