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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응용 감독이 또 한 명의 제자를 불렀다.

김성한(54) 전 KIA 감독이 한화 수석코치로 낙점됐다.

김 전 감독은 14일 오후 대전 시내에서 김응용 감독, 이정훈 2군 감독, 노재덕 단장과 함께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김 전 감독이 김응용 감독의 수석코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최근 선임된 2군 감독에 단장까지 함께 자리해 내년 시즌 도약을 다짐한 것으로 보인다.

수석코치는 감독의 오른팔이다.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인물에게 맡기는 자리다.

김 감독이 한화 새 사령탑으로 오게 되면서 여러 인물이 수석코치로 거론됐으나 해태 시절을 함께 한 김성한 전 감독이 최종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감독은 김응용 감독이 이끌던 해태에서 1995년까지 14년 동안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통산 타율 2할8푼6리 207홈런 781타점을 올린 ‘김응용 사단’ 최고의 스타였다.

은퇴 뒤 해태 타격코치를 하다 2000년 말 김응용 감독이 삼성 사령탑으로 옮긴 뒤에는 감독직을 물려받아 2004년 7월까지 KIA를 이끌었다.

이후 군산상고 감독을 지냈고 최근에는 광주지역 방송 CMB 해설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이로써 김응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화의 코칭스태프는 과거 해태에서 김 감독과 함께 했던 제자들과 한화 프랜차이즈 출신 코치들의 조합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 코칭스태프 가운데 상당수가 김응용 감독 계약과 함께 유니폼을 벗었다. 한대화 전 감독과 함께 했던 이종두 전 수석코치와 강성우 배터리코치, 하나마쓰 트레이닝코치가 먼저 그만 뒀고, 한용덕 감독대행과 김용달 타격코치, 김민재 수비코치, 문동환 재활코치, 최만호 1루 작전코치도 사의를 표하고 한화를 떠났다.

한화는 송진우 투수코치를 그대로 두고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장종훈 코치를 타격코치로 선임할 계획이다.

여기에 김 감독이 가장 먼저 호출한 이종범 주루코치에 이어 김성한 수석이 영입됐다.

김 감독의 또다른 제자 투수 이대진도 한화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진은 지난 해 KIA에서 LG로 이적한 뒤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했다.

김 감독은 15일 오전 대전구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한화 선수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이건뭐 한화 타이거즈인데요

지금있는 기아보다 더 해태에 가깝네요

정작 기아는 이강철 코치가 넥센으로 갔지요

 

이제 진짜 선동열 코치들로 채워질거 같은데

이팀도 재미있겠네요

 

근데 해태 타이거즈 팬들은 기아를 응원할까요 한화를 응원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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