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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고 싶은 시 한수 - 신경림의 '동해바다-후포에서'
2012.09.16 13:58
가벼운계란
조회 수:1369
친구가 원수보다 미워지는 날이 많다.
티끌만한 잘못이 맷방석만하게
동산만하게 커보이는 때가 많다.
그래서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남에게 엄격해지고 내게는 너그러워지나 보다.
돌처럼 잘아지고 굳어지나 보다.
멀리 동해바다를 내려다보며 생각한다.
널따란 바다처럼 너그러워질 수는 없을까,
깊고 짙푸른 바다처럼.
감싸고 끌어안고 받아들일 수는 없을까,
스스로는 억센 파도로 다스리면서
제 몸은 맵고 모진 매로 채찍질하면서.
댓글
2
가끔영화
2012.09.16 14:50
그러게요 사람은 그냥 못넘기게 만들어졌나봐요 그래도 잘 넘기기도 하고
댓글
오맹달
2012.09.16 16:31
감사히 읽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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