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의 색감은 많이 신경 쓴 티가 났어요. 돈을 많이 들인 티가 났달까요.

순정만화 같은 느낌도 들고.

 

2. 이 영화의 유머코드는 저와 맞지는 않아요.

꽤 많은 한국 감독들은 '무조건 오버하기'가 웃길 거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3. 인도에서의 공유는 걸어다니는 화보더군요.

 

4. 제가 영화를 제대로 이해 못 하는 경우가 많아, 좀 질문하기 머쓱하긴 한데,

이 영화에 나오는 뮤지컬과 뮤지컬 배우가 영화에서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5. 스포일러 > 주민등록증을 받은 걸 알면서도 찾지 않은 것은, (있는지 몰랐던 건 아닌 것 같은데요.) <

운명에 맡기기 위함이거나, 자신이 의도적으로 찾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어서인가요.

좀 이해하기 힘듧니다.

 

6. 외국에서 잠깐 스치듯 만난 사람을 잊지 못 하고 몹시 찾고 싶어하는 감정.

저는 이해할 수 있어요. 저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육체적 접촉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말 한마디 해보지 않았어도 말이죠.

시간이 충분하다면 저도 맘 먹고 누군가를 찾아 돌아다녀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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