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1일은 특별한 날입니다.

2013.11.12 12:14

사팍 조회 수:1818

음모론에 절대 휩쓸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습니다.

연예계에서 일어나는 굵직한 사건과 정치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우연히 같은 날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3년 11월 11일에 일어난 사건들입니다.

 

1. 에일리 누드 사진 유출

2. 유명 연예인(토니안, 앤디, 탁재훈, 이수근, 양세형...) 스포츠 도박 파문

3. 은혁 트위터 해킹(슈퍼스타K4 출연자 누드 사진)

4. 전현무 두번째 지각

5. 김학의 성접대 무혐의 처분

6. 개표 오류 선관위 인증

7. 프랑스 연설 중 공공부분 개방을 약속한 박근혜에 관한 프랑스 언론 보도

8. 부정선거 수사 윤석열 검사 중징계

같은 날 터졌다고는 믿기 힘든 굵직굵직한 사건들입니다.

 

여기서 저는 소설을 써보겠습니다.

 

드러난 증거와 드러나지 않은 증거로 나눠서 이야기를 해보죠.

 

드러난 증거는 연예인 스포츠 도박을 기소한 담당 부장검사와 김학의 성접대 무혐의 처분을 한 담당 부장검사가 같다는 겁니다.

이것을 보면 검찰이 자신들 조직 안위를 위해 공작을 펼쳤다는 의심이 들게 됩니다.

아실지 모르지만 김학의 성접대 사건은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경찰은 김학의 성접대 사건을 수사해 검찰에 넘겼는데 검찰은 자기 식구인 김학의를 무혐의로 풀어준 것이죠.

검찰의 기소권을 사용해서 죄 있는 놈은 없게 만들 수도 있다는 가장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주위 시선을 분산하기 위해서 계속 수사를 해왔던 연예인 도박 사건을 같은 날 터트린 거죠.

 

드러나지 않은 증거는 에일리 누드 사진 유출입니다. 이것은 진짜 소설인데 국정원이 개입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일까요? 부정선거 수사의 검찰 지휘혼선에 대한 감찰 발표가 있었던 날이 바로 11월 11일이었습니다.

에일리 누드는 전남친이 이미 7월부터 디스패치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서 언론매체에 팔아먹으려고 접촉을 하고 있었죠.

그러던 것이 11월 11일에 사건이 터진 겁니다.

윤석열 검사 중징계+서울지검장 사의 표명 사건이 확 죽어버린 거죠.

국정원은 조직을 위해 국가 보안 사항을 팔아먹은 전례가 있습니다.

국정원 부정선거 사건을 덮기 위해서 NNL 대화록을 공개했으니까요.

국정원은 어떻게서든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을 덮기 위해서 공작을 벌일 그런 기관입니다.

 

픽션치고 너무 다큐 같지 않나요?

 

그 사이 생뚱맞은  전현무 지각 사태와 며칠 전에 일어난 프라이머리 표절 사건을 우리들 머리 속에 잊혀졌습니다.

참 프랑스에서 연설한 박근혜씨발언도 선관위 개표오류 기사도 묻혔군요.

 

음모론은 허무맹랑합니다. 소설 종류로 따지면 판타지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지금 2013년 11월 대한민국 현실도 만만치 않습니다.

음모론이 대한민국 현실이 되려고 합니다.

 

어둡습니다.

어두울땐 촛불을 들어야 하는데...

날도 추워지고 경찰은 시위대에 물대포를 쏘기 시작하고...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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