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폴리탄에서 한 이벤트에 당첨되서 4팀의 공연이 있는 콘서트에 가게 되었슴다..오늘 회식을 물리치고..퇴근하자마자 후딱 달려갔죠..

 

정말 인디밴드에 대해 잘 몰랐는데 BYE BYE BADMAN이랑 THE PONY라는 팀..정말 미추어버리게 만들더군요..그래서 이 밤에 음악 찾아볼려고 인터넷을 들어올 정도니까요..가까이서 듣는 통에 볼륨이 너무 커서 가사가 하나도 안 들렸다는 게 아쉬워서..바로 음악을 찾게 됩니다잉..

 

사실 이 공연은 문샤이너스때문에 신청했었거든요..물론 4팀 다 쟁쟁하다고 하지만..전 문샤이너스를 헤드라이너로 생각해서 갔는데.....역시 역시 역시 명불허전..

오늘 보컬양반은 마이크 들고 무대로 뛰어내려와 미친듯이 춤추는 남녀들과 춤판도 벌였습니다..

전 정말 대한민국에 다양한 락보컬이 있지만..이양반은 정말 무대를 씹어삼킬만한 담력이 있는 터라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뭔가 시크한 느낌의 기타나 드럼치는 경호형님..당연히 명불허전이죠..베이스로 아마 새로 들어온 것 같은데 그 분도 좋더군요..

역시 문샤이너스 공연은 막차 놓치기 직전에 끝나는 그런 간당간당한 맛이에요..11시 반에 끝났으니 집에 갈려는 청춘들은 고생이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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