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카가 하다 던져준 게임을 물려받아 하고 있는 조카바보입니다.

스누피 장터를 그렇게 시작하여 현질의 세계에 들어섰지요.

같이 스누피를 하는 친구들은 스누피 달러를 몇천개씩 가지고 있지만,

저는 조카의 교육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현질을 고수... -_-;;

돈은 한 2억쯤 있는 거 같은데 예쁜 건 다 스누피 달러로만 살 수 있고

스누피 달러 재벌 친구들이 선물은 많이 주지만 허전해요.

저도 미스테리 트리로 울타리를 둘러가며 꾸미고 싶고 또....

돈벌이에 눈이 먼 비라인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이 게임 즐겁니? 그럼 별 다섯개 줄래?"하고 물어볼 때마다

과감히 "No!!"라고 대답...............................................


그리고 스머프 빌리지도 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만만치 않은 현질의 세계.......

아마 아이튠 계정과 제 카드가 사이가 나빠지지 않았다면 

지금도 계속 지르고 있을지도 몰라요.

아이스크림 카트를 못 산 건 아직도 마음이 아파요. 

이번 업데이트에서 집 레노베이션이 가능해지면서

다시 현질의 유혹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나무와 돌과 페인트를 쌓아놓고 집을 고치고 싶어요.


서론이 길었지만, 그런데 드래곤베일하는 분은 안 계시나요?

이것도 조카가 하다 던져줘서 레벨 16부터 시작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고

소중한 보석을 써 독(poison) 용을 사는 만행을.... ;;

이제 모든 용을 다 만들었고

더블 스쿼드 구축까지 달, 모래폭풍, 도도, 판롱 넷 남았습니다.

제일 만들기 어려웠던 것은 도도였는데요,

흙과 크롬의 조합을 3-4일간 되풀이하다가 포기하고

판롱이나 만들자 싶어 진흙과 화염(blazing)을 섞는다는게 

그림을 잘못 봐서 진흙 대신 흙이랑 섞으면서 도도가 뙇!


하여튼 드래곤베일 하시는 분들 경험담 공유해요!!!!

지난주 목요일 사쿠라와 블룸을 섞어 무지개를 만든 이후

진흙과 안개와 라바만 나와 의기소침해 있어 격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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