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쿰을 쿠었구나

2011.03.23 06:35

01410 조회 수:1944

블로그에 썼던 거라 평어체입니다.


제목은 초난강(쿠사나기 쯔요시)의 한국어 노래 도입부.
(모르는 분은 유튜브 검색 ㄱㄱ "정말로 사랑해요" or 초난강)

여튼 장자지몽... 이 아니라. 초 대박 꿈을 꿨는데.

비행기 타고 이륙하는 꿈.
그 쑤우우욱 하고 하늘로 치솟는 느낌은 생시에서도 끝내줬는데 하물며 꿈속에서야! 
게다가 묘하게 현실감이 있어서 (보통 잠이 깊게 들지 않으면 이런 경우가 있음)
아.... 이거 대박꿈이다 싶었....

보통 이륙하는 꿈은 
신분상승의 길몽인 경우가 많은지라.

게다가 난 승객석이 아닌 콕핏에 앉아있었다고! (.....)


... 혹시 이것은 합격의 꿈??




ㅡ 결과: 
내가 자소서 봐 줬던, 06학번 현 학회장 남자애.

"형 저 *** 붙었어요 형 덕이에요"
(*학교에서 뽑아서 경력쌓게 도와주는 리더십 프로그램)


.... 아 맞다. 콕핏에서 오른쪽은 부조종사가 앉는 거였지.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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