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아니구요. . 그냥 소소한 고민입니다.
저는 편입준비생인데요, 스터디 중 그녀를 만났습니다.,
종종 시간이 나서
영화 시사회, 파업공연, 밥 까지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했는데요. 그렇게 저를 싫어하는거 같지않은 건방진 촉도 섭니다 ㅠㅜ. . 그런데 여름이 되면 헤어져야 합니다.
그녀는 2호선 저는 1호선이 있는곳으로. . 학원을 다녀야 하기때문이죠.
사실, 연애라는게 지지고 볶기도 하고 눈물과 웃음이 교차로에 서기도ㅡ하구 그런데요. . 저는 '마음의 안정'이라는 거국적 측면을 보려고 해요. . . 근데 서로에게 해를 끼치는건 아닌지. 공부만 해도 시간이 부족할꺼란 불안감. . 가진건 쥐뿔도 없지만, 멀 그리 내놓기 싫어 고민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 흑 어쩌면 좋을까요?
청춘을 지를까요? 아님 걍 닥치고 코박고 공부할까요? 흡
아무 액션도 취하지 않은 채 혼자만의 세계에서 인간의 원초적 불안까지 파고들어가 탐구하고 계시는 게 공부에 더 해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두 사람이 엮여 있는 문제라면 고민도 둘이서 하는 게 맞더라고요. 글쓴 분은 나는 두 사람 분 고민이라고 생각하는데 알고 보니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음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으신 것 같은데 그것부터 우선 확인사살을 해보심이?
서로 좋아하게 되는 사이..그렇게 자주 생기는 인연은 아니죠. 꼭 무언가를 희생해야만 얻을수 있다고 여기지 않으셨음 싶기도 하고...공부하면서 서로 힘내라고 응원해주면서 만나면 안돼요?? 고민있으면 같이 의논도 하고. 서로 공부를 해야하는 시기라는거 잘 알고 만나시는거니까 같이 협조해가며 잘해보세요^^
물론 고백부터 하시고요.
연애 하면서 공부 잘 하는 사람도 있고, 연애 안 하면서 공부 잘 하는 사람도 있고, 연애 하면서 공부 못 하는 사람도 있고, 연애 안 하면서 공부 못 하는 사람도 있는데 글쓴 분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주변 나이드신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재산과 지위를 막론하고 어린 시절의 뜨거운 연애를 많이 아쉬워 or 그리워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