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나 불명2, 위탄 같은 방송에 왜 서태지 노래는 나오지 않을까요?

2012.04.02 09:33

생각해보면 한 번도 방송에 나오지 않았네요. 왜 그럴까요?

달빛처럼

2012.04.02 09:35

한국에 못 온게 아직도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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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고양

2012.04.02 09:36

달빛처럼/ 아, 난 알아요는 있었죠. 이건 도전 1000곡 같은데도 종종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이름빨'에 비하면 다른 곡들은 선곡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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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2012.04.02 09:39

가창력이나 성대의 위력을 뽐내는데 특화된 노래들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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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2012.04.02 09:41

서태지노래는 그 자체가 서태지모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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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고양

2012.04.02 09:44

닥터슬럼프/ 초기 태지 보이스 노래는 그런 면도 있겠는데 서태지 솔로곡들은 충분히 성대자랑할 수 있게 편곡할 수 있는 것 같은데요.
살구/ 글쎄요. 조용필 노래도 얼마든지 모창 안하고 부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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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아

2012.04.02 09:44

케이팝스타에서 이승훈이 난알아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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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고양

2012.04.02 09:46

말리아/ 네, 난 알아요는 몇 번 있었어요. 근데 난 알아요 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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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마키

2012.04.02 09:54

[마지막 축제]는 슈스케 단체 무대에서 본 것 같은데.. 근데 제가 오디션 나간다 해도 서태지 노래 중엔 선곡할 만한 곡이 없긴 한 것 같아요
슬로 템포 곡들도 오히려 서태지 특유의 창법이 도드라지는 것들뿐이라.. ([슬픈 아픔]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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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너구리

2012.04.02 09:59

그만큼 대중성이 떨어져서 그런 거 아닌가요? 전 서태지 세대는 아니긴 한데, 아무튼 늘 소수의 마니아층에게는 절대 진리 이런 느낌이고 파급력은 약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게 의도한 거든 아니든. 저 같은 아무 관심 없던 사람은 기억하는 노래가 몇 개 안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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륜

2012.04.02 10:03

대부분 보컬이 주력이 아닌 곡들이라 임팩트 있게 부르기도 힘들고, 편곡도 까다롭고 대중적으로 편한 멜로디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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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

2012.04.02 10:17

1. 방송사에서 음원을 팔아먹어야 하는데 서태지는 음저협에서 탈퇴한데다가 따로라도 이런걸 허락할 양반이 아니죠.
2. 이미 편곡이 꽉 짜여진 노래들이 많아 편곡으로 재미보기가 쉽지 않아요. 그나마 아이들 시절 초창기 노래들은 좀 나은데 솔로이후 노래들은 건드리기가 쉽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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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

2012.04.02 10:50

노래방에서도 솔로3집 이후 부르고싶어요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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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12.04.02 11:36

해삼너구리/아. 이렇게 극명하게 세대차이 느껴지는 댓글은 처음이에요ㅠㅠ 이제 서태지가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듣는 시점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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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

2012.04.02 11:43

토토랑/ 세대차이요? 음...저도 해삼너구리님 생각에 동의하는 29세...이상(;;)입니다. 팬층이 극명하게 나뉘었던 게 사실이고 그만큼 중간층은 없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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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트

2012.04.02 12:22

이요/ 세대차이 맞거나 기억의 왜곡 아닐까요? 서태지와 아이들은 신드롬이었죠 그 노래에 비호였을 순 있어도 메가히트곡은 확실히 있는데요 그리고 해체 이후가 말씀하신 상황에 더 가까운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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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너구리

2012.04.02 12:34

토토랑, 이요, 유디트/ 서태지가 처음 데뷔했을 때 저는 초등학생이었어요. 해체 때는 중학생이었고. 해체 한다고 난리였다는데 제가 다닌 학교에서는 몇 아이들이 이에 관해 이야기 했을 뿐, 그런 분위기는 전혀 느낄 수 없었지요. 저랑 이요님이랑 비슷한 나이 아닐까 싶은데. 첫 앨범 하나로 굉장히 유명해진 건 기억하지요. 그게 '난 알아요'고, 그건 위에 이미 언급된 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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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새벽

2012.04.02 12:54

솔로 이후라면 모를까 아이들 시절의 노래들이 대중성이 없다거나
소수의 마니아층에게만 통했다고 보긴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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륜

2012.04.02 13:13

해삼너구리/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시기가 딱 4년 뿐이었고 폭발했다 사라졌다는게 맞는 수준이었어요. 호불호를 떠나서 이건 그냥 사실인거구요. 92~95년도에 중학생~대학생이었던 사람들은 좋든 싫든 절감할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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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12.04.02 13:50

해삼너구리,이요/앗..저랑 같은 세대시네요-.-; 서태지 솔로 시절은 확실히 매니아적이긴 했지만, 아이들 시절은 절대 그렇지 않았죠. 장기자랑에는 온통 서태지 판이었고, 패션부터 광고상품까지 메가히트 아닌게 없었으니까요. 우리나라에서 처음 비니를 쓰기 시작한 것도 서태지가 컴백홈 부르면서부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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